(사진=SM엔터테인먼트)
1990년대 10대들의 우상 H.O.T가 다시 뭉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는 25일 복수의 공연 관계자의 말을 빌려 “현재 H.O.T 멤버 측이 공연을 위해 서울 잠실 주경기장 대관을 완료했다”고 밝히며 “9월 중순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20주년 콘서트를 연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가 나온 이후 OSEN은 같은 날 HOT의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9월 컴백과 콘서트는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 보도했다.
그러나 HOT 관계자는 컴백에 대한 여지는 남겨뒀다. 그는 “컴백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 다만 9월 컴백은 절대 아니다”라고 HOT의 컴백과 콘서트설에 대해 해명했다.
23일 방송한 MBC ‘무한도전’에서는 HOT와 함께 1990년대 말을 주름잡았던 젝스키스가 재결합하면서, HOT의 재결합과 컴백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최근에는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와 HOT 멤버들이 식사를 함께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의 기대를 증폭시키기도 했다.
HOT가 올해 컴백한다면 2001년 2월 27일 해체한 이후 16년 만에 팬 앞에 서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