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기업 취업 선호도 '구글코리아' 으뜸

입력 2007-06-2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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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ㆍ한국 P&G등이 뒤이어...구직자 90% 외국계 기업 취업 희망

구직자들은 가장 취업하고 싶어 하는 외국계기업으로 '구글코리아'를 꼽았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26일 "신입 구직자 2150명을 대상으로 '가장 취업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에 대한 설문조사결과, 응답자의 11.5%가 '구글 코리아'를 꼽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구글 코리아에 이어 '한국 IBM'이 9.8%의 지지를 얻어 2위를 차지했으며 ▲한국 P&G(6.8%) ▲한국3M(6.1%) ▲르노삼성자동차(5.8%) ▲한국마이크로소프트(4.8%) ▲로레알코리아(4.6%) ▲HSBC은행(3.8%) ▲GM대우(3.3%) ▲삼성테스코(3.0%) 등이 10위권에 명단을 올렸다.

커리어는 "10위권 안에 구글코리아, 한국IBM,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올라 IT업종이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구글코리아에서 일하고 싶은 이유로는 '기업이미지'가 38.4%로 가장 높았으며 ▲기업발전가능성(27.6%) ▲연봉(18.9%) 등의 순이었고, '한국IBM'은 ▲기업문화 및 복리후생(32.6%) ▲기업이미지(25.7%) ▲연봉(22.3%) 등이 뒤를 이었다.

아울러 이번 조사결과 구직자 10명 중 9명은 '외국계 기업 입사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구직자들은 외국계 기업의 장점으로 33.2%가 '연봉 및 복리후생 우수'를 꼽았으며 ▲자기계발을 위한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24.5%) ▲학벌이나 지연 등 차별요소 배제(19.9%) ▲능력에 따른 대우 및 승진(14.0%) 등이 뒤를 이었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외국계기업은 성과급제와 연봉수준, 복리후생제도가 상대적으로 국내기업보다 잘 정비되어 있어 구직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라며 "일에 대한 평가가 철저하고 업무강도가 국내기업보다 더 높을 수 있어 기업에 대한 정보를 되도록 많이 파악하고 자신에게 맞는 기업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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