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5주년’한동우號 디지털금융 통해 리딩금융으로 도약

입력 2016-03-2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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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5주년을 맞은 한동우 신한금융지주회사 회장이 신한만의 경쟁력을 앞세우며 올해에도 국내 리딩금융그룹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비전을 밝힌다.

특히 한 회장은 디지털금융과 글로벌 진출 등을 올해 키워드로 내세웠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동우 회장은 24일 오전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열리는 제15기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해 회사 경영 방향과 계획에 대해 논의한다.

신한금융은 올해 화두로 ‘디지털금융’과 ‘글로벌 진출’, ‘리스크 관리’ 등 세 가지를 꼽는다.

신한은 올해 초 지주회사 직제개편을 통해 기존 ‘시너지추진팀’ 산하에 있던 ‘스마트금융팀’을 ‘디지털전략팀’으로 독립시켰다. 해당 팀에 3명의 인원을 충원해 부서 인원도 기존 6명에서 9명으로 확대하는 등 ‘디지털 금융’에 대한 한 회장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와 함께 한 회장은 그룹의 신성장 동력 차원으로 글로벌 진출에도 힘을 싣고 있다.

한 회장 취임 이후 신한은 동남아, 카자흐스탄 등 글로벌 진출을 지속적으로 추진, 현지화ㆍ선택과 집중ㆍ거점확보라는 해외 진출 전략 및 현지 영업위주의 조직운영을 통해 2015년 글로벌 손익 비중도 10%대(은행 기준)로 성장시켰다.

이에 따라 신한금융은 현재 19개국 151개의 글로벌 네크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3월에는 한국계 은행 최초로 미얀마 중앙은행으로부터 은행업 라이센스 예비 인가를 획득해 내년 초를 목표로 영업을 준비 중이다.

신한의 장점으로 손꼽히는 ‘리스크 관리’ 또한 한 회장이 올해 주력하는 부문 중 하나다.

신한금융 관계자에 따르면 한 회장은 평소 금융회사 리스크는 ‘관리’하는 것이지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즉, 리스크를 잘 통제하는 것이야말로 수익의 원천이며 금융회사 건전성의 척도라는 의미다.

이를 위해 올해 신한은 발생 가능한 외부 충격 요인을 사전에 관리해 적기에 대응하도록 리스크관리 프로세스를 재정비하고, 리스크를 감안한 새로운 성과관리체계도 마련한다.

더불어 글로벌 비즈니스에 대한 리스크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고객정보 관리에도 만전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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