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펀딩, 부동산 P2P업계 최초 누적투자 100억원 돌파

입력 2016-02-1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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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테라펀딩)
(표=테라펀딩)

부동산 P2P 금융 플랫폼 테라펀딩이 부동산 P2P업계 최초로 누적 투자금액 100억원을 돌파했다.

17일 테라펀딩에 따르면 이 회사는 누적 투자금액 108억7000만원, 연평균 수익률 13.0%, 부도율 0%를 기록 중이다. 30대의 누적 투자액이 42억6000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평균 투자액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50대였다. 특히 60대 이상 투자자의 평균 투자금액이 두 번째로 높았다. 1억원 이상 고액투자자 비율도 3.6%를 차지했다.

테라펀딩 양태영 대표는 “부동산 담보로 안전하면서도 은행권 예〮적금 대비 수익률이 높고, 투자기간도 1년 이내로 짧아 부동산 P2P대출이 좋은 투자처로 인식되기 시작한 것 같다"며 "기 투자자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신규투자자 유입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테라펀딩은 늘어가는 투자자들의 관심에 걸맞은 투자상품 제공을 위해 대출 심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 대출심사의 경우, 접수건수 대비 서류심사 통과율은 8.1%, 실제 투자자 모집이 이뤄지는 심의통과비율은 5.6%에 불과하다.

테라펀딩 대출심사팀 황도흠 수석심사역은 ”부동산 P2P 대출의 여러 이점들이 알려지면서 대출신청이 급증하고 있지만 투자자들의 투자원금 손실률을 최소화하기 위해 테라펀딩 자체 알고리즘 및 심사기준에 부합하는 프로젝트만 선별해 선보이고 있다"며 "안전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대출심사 기준을 현재보다 더 강화할 것” 이라고 말했다.

테라펀딩은 2014년 설립 후 약 1년여 동안 총 29건의 부동산 담보 대출 투자를 진행해왔다. 이 가운데 12건의 상환이 완료돼 누적상환액이 30억5000만원을 기록, P2P대출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까지 상환 완료된 투자건의 평균 이자율은 13.3%다.

양 대표는 “지난해 말부터 플랫폼 재방문률이 신규방문자율을 추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테라펀딩의 투자상품이 기존 투자처 대비 수익률이 높고, 이자지급 및 원금상환이 예정대로 실행되면서 테라펀딩에 대한 신뢰도가 상승하며 충성도 높은 고객이 증가하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이어 "투자자 보호가 P2P 금융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고수익 투자처를 발굴해 투자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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