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12거래일 만에 1980선 회복

입력 2015-12-21 16: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 지수가 무디스의 신용등급 상향조정과 중국 위안화 절상에 힘입어 1980선을 회복했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87포인트(0.30%) 오른 1981.19에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 198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3일 이후 12거래일 만이다.

임채수 KR선물 연구원은 "장 초반 기관과 외국인이 매수세를 보이면서 상승세를 이끌었으나 계속된 유가하락에 대한 부담감에 외국인은 점차 매도세로 전환했다"고 설명하며 "이후 위안화 절상과 중국증시의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기관과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지속돼 상승 마감했다"라고 밝혔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전날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유가 하락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선물·옵션 등의 동시만기일인 ‘네 마녀의 날’을 맞아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7포인트(2.10%) 하락한 1만7128.45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36.46포인트(1.79%) 내린 2005.43을, 나스닥지수는 79.47포인트(1.59%) 떨어진 4923.08를 각각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74억원, 1141억원 팔아치운 가운데 기관은 2152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56억원, 비차익거래 1810억원 매수우위를 보여 1866억원 순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증권(3.68%), 의료정밀(2.15%). 철강금속(1.23%), 음식료업(1.10%)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운수장비(-1.43%), 보험(-0.75%)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LG디스플레이(5.65%), 삼성증권(5.22%), CJ(5.14%) 등이 눈에 띄게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5억3253만주, 거래대금은 3조534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없이 43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한 374개 종목이 내렸다. 68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0포인트(0.18%) 상승한 668.65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1.67%), 비금속(1.38%), 반도체(1.15%) 등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안철수 의원의 신당 창당 소식에 안랩이 24.36% 급등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5.4원 내린 1177.6원에 거래를 마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종합] 美법원 '테라사태' 권도형 징역 15년 선고⋯재산 279억 원 등 환수
  • 챗GPT 5.2 공개…적용 언제부터
  • 李대통령 "과학기술 투자하는 국가 흥해…연구개발 투자 복구해야" [업무보고]
  • 주말 대설특보 예고…예상 적설량은?
  • 멕시코 '관세 장벽' 높였지만 韓수출 타격 제한적⋯"중간재 면세 제도 유지"
  • 대형사 도시정비 수주 ‘47조’ 폭증… 내년 성수·압구정·목동으로 경쟁 정점
  • ‘수능 성적 화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아들, 서울대 경제학부 합격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12:2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079,000
    • +2.43%
    • 이더리움
    • 4,820,000
    • +1.5%
    • 비트코인 캐시
    • 865,000
    • +4.85%
    • 리플
    • 3,020
    • +1.24%
    • 솔라나
    • 203,200
    • +4.69%
    • 에이다
    • 626
    • -2.64%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65
    • +1.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00
    • +0.81%
    • 체인링크
    • 20,790
    • +3.38%
    • 샌드박스
    • 204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