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노조, "현대상선 지분 매입할 것"

입력 2007-05-02 09: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중웅 현대증권 회장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는 현대증권 노조가 현대상선 지분 매입에 나선다. 현대증권 최대주주인 현대상선 지분을 확보, 현대그룹 측에 노조의 의견 개진의 통로로 활용하겠다는 복안이다.

민경윤 현대증권 노조위원장은 "회사측(현대그룹)이 노조가 요구하는 임단협은 거부한 채 집회신고를 미리하고, 업무방해죄로 고발을 검토하고 있어 (우리도) 이이제이(以夷制夷)로 현대상선 지분매입을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민 위원장은 "현대상선 지분을 매입해 현대그룹측에 주주로서의 발언권을 행사할 것"이라며 "이미 주식 매입을 시작했으며 소수주주권을 발의할 수 있는 0.25%까지는 계속 매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증권 노조는 올해 초 김중웅 현대증권 회장 선임에 대해 결재권 없는 보은인사라며 4개월째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측은 현대증권 주식을 매월 1억4000만원 정도씩 매입해 현재 60만주 정도를 보유중이다.

민 위원장은 "현대상선의 경영권에는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며 "오로지 현대상선의 잘못된 인사관행을 바로 잡고 경영을 견제하는데 충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출 호실적' 경상수지 흑자 커질수록 뛰는 韓 환율⋯왜?
  • 드디어 돌아온 늑구…생포 당시 현장 모습
  • 전고점 회복 노리는 코스닥…광통신 가고 양자컴퓨팅 오나
  • "보유세 인상 이제 시작"⋯고가 주택 주인들 버티기 가능할까
  • 정년 늦춘 나라들…같은 처방 다른 결과 [해외실험실: 연금위기 ①독일·프랑스]
  • “직관 티켓·굿즈에 200만원 써요”…야구 경기에 지역 경기가 일어섰다[유통가 흔든 1000만 야구 팬덤]
  • 6200 재돌파 동력은 예금ㆍ부동산ㆍ퇴직연금⋯‘K증시’로 향하는 개미 자금
  • 중동 리스크에 공사비 인상 조짐…건설현장 위기 현실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4.17 11:3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226,000
    • -0.35%
    • 이더리움
    • 3,440,000
    • -1.26%
    • 비트코인 캐시
    • 665,000
    • +1.92%
    • 리플
    • 2,103
    • +1.64%
    • 솔라나
    • 129,500
    • +2.94%
    • 에이다
    • 376
    • +2.73%
    • 트론
    • 483
    • +0.42%
    • 스텔라루멘
    • 245
    • +3.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50
    • +2.31%
    • 체인링크
    • 13,900
    • +1.24%
    • 샌드박스
    • 121
    • +3.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