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회 농성 언제까지 갈 수 없지 않나”

입력 2015-11-04 17: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4일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에 반발해 당이 사흘째 국회 농성을 이어가는 것과 관련, “저희들의 의사를 표현하는 방식이지만 언제까지 할 수는 없지 않나”라며 장기화에 반대 입장을 내비쳤다.

안 전 대표는 이날 대구시당에서 정부의 고시강행 규탄성명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당이 전면에 나서서 부당성을 주장하다 보면 결국 정치세력 간 대결구도로 가서 정쟁화하게 된다”며 “그것은 문제를 푸는데 좋은 방법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학계, 시민단체와 학부모, 학생 등 문제의식을 가진 분들이 많다”며 “당은 그들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국회에서 할 수 있는 입법화를 열심히 해 국민 신뢰를 받는 노력을 하는 것이 정공법”이라고 강조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박영선 전 원내대표와 공동성명을 통해 “국정화 강행은 임기중 최대 실책과 실정으로 역사가 기록할 것”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화 철회를 요구했다.

이어 비공개 간담회에서 “우리 당이 대여투쟁의 전면에 서면 언론이 절대 우리 편을 안 들어준다. 세월호(참사 때)도 그렇고. 우리가 참패한다”고 우려했다.

자신이 제안한 혁신안에 대해 문재인 대표가 별다른 응답을 않는 것과 관련, “지금 당장은 교과서 국면이라 제가 요구를 안 하고 있다”며 “공천작업 돌입 전에, 11월에는 제대로 개혁해서 민심을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당 윤리심판원 활동에 대해 “윤리적, 정치적 책임을 지게 하는 것인데 우리 당 데미지(피해)가 많다. 막말, 딸 취업사건 등 국민 마음에 상처주는 것은 안 된다”고 비판적 입장을 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법원, 삼성전자 노조 상대 가처분 일부 인용…“평상시 수준 유지해야”
  • 오늘부터 2차 고유가 지원금 신청 시작, 금액·대상·요일제 신청 방법은?
  • "연 5% IRP도 부족"…달라진 기대수익률 [돈의 질서가 바뀐다 上-②]
  • 단독 '자회사 상장' 소액주주 과반 동의 받는다… 국내 첫 사례 [중복상장 예외허용 기준 ①]
  • [주간수급리포트] ‘삼전닉스’ 던진 외국인, 다 받아낸 개미⋯반도체 수급 대이동
  • 플랫폼·신약 수출 성과 낸 K바이오…1분기 실적 쑥쑥[K바이오, 승승장구①]
  • 단독 한울5호기 정비 부실 논란…한수원, 협력사 퇴출 수준 중징계 추진
  • 오늘의 상승종목

  • 05.18 13:5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655,000
    • -1.63%
    • 이더리움
    • 3,161,000
    • -3.1%
    • 비트코인 캐시
    • 572,500
    • -7.66%
    • 리플
    • 2,076
    • -1.66%
    • 솔라나
    • 126,900
    • -2.08%
    • 에이다
    • 374
    • -1.84%
    • 트론
    • 532
    • +0.76%
    • 스텔라루멘
    • 222
    • -1.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410
    • -3.49%
    • 체인링크
    • 14,230
    • -2.47%
    • 샌드박스
    • 107
    • -2.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