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중 정상은 1일 3국 간 정상회의를 열고 동북아평화협력구상을 3국 협력과 연계하고 양자간 시너지를 도모키로 했다. 동북아평화협력구상의 핵심 요소(평화, 협력, 신뢰, 번영)를 5대 협력분야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다음은 동북아 평화 협력을 위한 공동선언 전문이다.
◇ 전문
3국 협력의 완전한 복원, 경제적 상호의존·정치안보상 갈등 병존 현상 극복, 역사직시·미래지향 정신에 입각하여 양자관계 개선 및 3국 협력 강화를 위해 공동 노력
◇ 동북아 평화협력의 구현
3국 정상회의 정례화, 3국협력사무국(TCS) 역량 강화, 일·중 양측, 동북아평화협력구상을 높이 평가하고 환영,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데 동의, 민간 원자력 안전 분야에서 지역 협력 프로세스의 증진을 통한 3국간 협력 지속 강화 등
◇ 공동 번영을 위한 경제·사회 협력 확대
포괄적이고 높은 수준의 3국 FTA 협상 가속화 노력, 보건의료·문화콘텐츠 등 고부가가치 신산업 분야 협력 강화 등
◇ 지속가능한 개발 촉진
UN '2030 지속가능개발의제'(개발협력) 채택 환영, 3국 환경장관회의(TEMM)를 통한 3국간 환경협력 강화
◇ 3국 국민간 상호 신뢰 및 이해 증진
청소년 교류 협력 강화, 교육장관회의 신설, 스포츠(올림픽 개최 관련) 협력 추진 등
◇ 지역 및 국제사회의 평화·번영에 공헌
북핵 및 한반도 정세 관련 3국의 공동 대외메시지 발신, 일·중 양측의 동북아개발은행(NEADB) 설립 구상 주목, 동아시아 경제통합(RCEP 체결 추진 등)을 위한 공동 노력, 사이버안보 및 대테러 분야 협력, 여타 지역협력체(G20, APEC, EAS 등) 에서의 협력 강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