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달러화, 연준 금리인상 지연 관측에 약세…달러·엔 119.65엔

입력 2015-10-14 13: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쿄외환시장에서 14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 가치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중국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과 기준금리 인상을 미룰 것이라는 관측이 커진 영향이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3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08% 하락한 119.65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7% 오른 1.1387달러를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136.26엔으로 변동이 거의 없었다.

전날 나온 무역지표가 부진한 데 이어 이날 발표된 물가상승률도 둔화한 모습을 보이면서 중국 경기둔화 불안이 고조됐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이날 집계한 지난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1.6%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월의 2.0%와 시장 전망인 1.8%를 밑돌았다. 같은 기간 생산자물가지수(PPI)는 5.9% 하락해 사상 최장 기간 하락세를 43개월로 연장했다.

연준 고위인사들의 금리인상 시점에 대한 전망도 엇갈려 달러화 약세를 부추겼다. 전날 대니얼 타룰로 연준 이사는 “올해 금리가 인상될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반면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통화정책 정상화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불라드 총재도 10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낮게 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840,000
    • +1.3%
    • 이더리움
    • 4,364,000
    • +2.47%
    • 비트코인 캐시
    • 849,500
    • +2.85%
    • 리플
    • 2,835
    • +0.46%
    • 솔라나
    • 187,700
    • -0.05%
    • 에이다
    • 552
    • -1.08%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19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60
    • +0.15%
    • 체인링크
    • 18,670
    • +1.52%
    • 샌드박스
    • 174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