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변요한, 매력 폭발 예고 '고독한 무사'로 안방극장 컴백

입력 2015-09-28 23: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육룡이나르샤' 변요한(출처=SBS)
▲'육룡이나르샤' 변요한(출처=SBS)

'육룡이 나르샤' 변요한이 또 한 번 매력을 터뜨린다. 이번엔 고독한 무사다.

SBS 새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가 오는 10월 5일 첫 방송된다. 특히 김명민, 유아인, 신세경, 변요한, 윤균상, 천호진으로 이어지는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은 방송 시작 전부터 연일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그 가운데서 뚜렷한 변신을 이룬 배우가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배우 변요한이다. '육룡이 나르샤'에서 변요한은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는 바람 같은 검객, 고독한 무사 이방지(땅새)로 분한다. 이방지는 드라마 내에서 가장 강력하게 갈등하는 인물이자, 슬픔을 가진 캐릭터다.

앞서 공개된 캐릭터 티저 영상과 포스터 속에서 변요한은 이방지로 완벽 변신한 모습을 보였다. 짧은 영상 속에서 사연을 품은 듯한 처연한 눈빛과 연기로 시선을 사로 잡은 것. 케이블채널 tvN '미생'의 능글맞은 한석율은 떠오르지 않을 정도다.

이처럼 극과극 변신에 나선 변요한이 기대되는 이유는 그가 바로 '천의 얼굴'을 가졌기 때문이다. 변요한은 '미생'으로 대중에게 첫 얼굴을 알리며 스타로 발돋움했다. '인간 비타민' 한석율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그려내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더불어 그의 반전 이력까지 화제를 모았다. 다수의 독립영화로 채워진 필모그래피가 그의 탄탄한 연기력을 뒷받침한 것.

변요한은 그 안에서 수없이 얼굴을 바꾸며 연기내공을 쌓았다. 영화 '들개'에서는 "선과 악, 반항과 순응이 교차한 얼굴"이라는, '소셜포비아'에선 "변요한의 얼굴과 감정이 바로 영화 그 자체"라는 극찬을 받았다. 변화와 표현의 폭이 큰 배우 변요한의 저력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육룡이 나르샤'의 김영현, 박상연 작가 역시 변요한의 팔색조 매력을 캐스팅 이유로 뽑았다. "이방지는 고독한 무사인데, 변요한이 그 이미지를 잘 갖고 있다. '미생' 속 가벼운 역할과는 또 다른 영화 속 비감한 이미지와 배우 자체의 진중한 면이 딱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그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변요한은 '육룡이 나르샤'를 통해 또 한 번 변신한다. 현재 검객 캐릭터 연기를 위해 실제 수염을 기르고, 액션 스쿨에서 검술 연습을 하는 등 남다른 연기 열정을 쏟아내고 있다. 매 작품 팔색조 매력을 뿜어냈던 변요한이 이번에는 또 어떤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10월 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육룡이나르샤, 변요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01,000
    • -0.18%
    • 이더리움
    • 5,039,000
    • +1.18%
    • 비트코인 캐시
    • 607,000
    • +0.5%
    • 리플
    • 693
    • +2.36%
    • 솔라나
    • 203,100
    • -1.31%
    • 에이다
    • 583
    • -0.34%
    • 이오스
    • 931
    • +0.11%
    • 트론
    • 162
    • -1.22%
    • 스텔라루멘
    • 13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550
    • -0.93%
    • 체인링크
    • 20,790
    • -1.42%
    • 샌드박스
    • 540
    • -0.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