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여왕’ 박성현, KDB 대우증권 클래식 막판 몰아치기 우승

입력 2015-09-20 16: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성현이 KDB 대우증권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KLPGA)
▲박성현이 KDB 대우증권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KLPGA)

박성현(22ㆍ넵스)이 막판 뒷심의 진수를 선보이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현은 20일 강원 춘천의 엘리시안 강촌 힐ㆍ레이크 코스(파72ㆍ6450야드)에서 열린 KDB 대우증권 클래식(총상금 6억원ㆍ우승상금 1억2000만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정상에 올랐다.

안송이(25ㆍKB금융그룹), 전인지(21ㆍ하이트진로)와 같은 조에서 플레이한 박성현은 9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전반을 1오버파로 마쳤다. 그러나 후반 라운드에서는 11번홀(파5) 버디에 이어 13번홀(파4)부터 3홀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17번홀(파5)에서는 티샷이 오른쪽으로 휘어지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카트길을 맞고 페어웨이로 들어오는 행운을 안았다.

올 시즌 한국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박성현은 최근 열린 보그너 MBN 여자오픈(56위),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실격), 한화금융 클래식(18위), KLPGA 챔피언십(49위) 등 4개 대회에서 전부 부진한 플레이를 보이며 우려를 낳았다.

그러나 박성현은 다시 한 번 메이저 여왕다운 모습을 되찾으며 시즌 막판 예측 불허 투어 판도를 예고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음주운전 걸리면 일단 도망쳐라?"…결국 '김호중 방지법'까지 등장 [이슈크래커]
  • 제주 북부에 호우경보…시간당 최고 50㎜ 장맛비에 도로 등 곳곳 침수
  • ‘리스크 관리=생존’ 직결…책임경영 강화 [내부통제 태풍]
  • 맥도날드서 당분간 감자튀김 못 먹는다…“공급망 이슈”
  • 푸틴, 김정은에 아우르스 선물 '둘만의 산책'도…번호판 ‘7 27 1953’의 의미는?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단독 낸드 차세대 시장 연다… 삼성전자, 하반기 9세대 탑재 SSD 신제품 출시
  • 손정의 ‘AI 대규모 투자’ 시사…日, AI 패권 위해 脫네이버 가속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877,000
    • +1.2%
    • 이더리움
    • 5,053,000
    • +1.2%
    • 비트코인 캐시
    • 557,000
    • +0.72%
    • 리플
    • 703
    • +0.72%
    • 솔라나
    • 193,900
    • -0.72%
    • 에이다
    • 552
    • +0.91%
    • 이오스
    • 822
    • +2.49%
    • 트론
    • 165
    • +0.61%
    • 스텔라루멘
    • 133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400
    • +2.01%
    • 체인링크
    • 20,640
    • +2.74%
    • 샌드박스
    • 473
    • +4.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