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 출범] 함영주 은행장 "영업현장 우선하는 경영체계 구축"

입력 2015-09-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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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신임 KEB하나은행장이 1일 서울 명동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해 취임사를 하고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이 꼽은 첫번째 과제는 '영업 경쟁력 강화'다. 통합의 시너지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화학적 결합에 집중하고, 공정한 평가로 대우 받는 성과중심의 기업 문화를 조성하는데도 힘쓸 계획이다.

함 행장은 1일 서울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출범식에 참석해 "KEB하나은행은 리딩뱅크로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다"며 "외형 뿐 아니라 내실을 갖춘 진정한 리딩뱅크로 거듭나 글로벌 일류 은행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통합의 시너지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 화학적 통합을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함 행장은 "빠른 화학적 통합을 통해 진정한 원뱅크(One Bank)를 만들어야 한다"며 "계좌이동제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직원들 모두가 한 마음이 돼 시너지를 내야한다"고 강조했다.

'영업통' 답게 영업 경쟁력 강화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함 행장은 "모든 제도와 시스템을 현장 중심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영업 현장에서는 '코칭'과 '강점 공유'를 통해 영업력을 키우고 본부는 현장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 은행이 하나가 된 만큼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 있다"며 "고객들 자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위험을 최소화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직원들에게는 성과중심의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하나금융은 개방성

(Openness)을 통해 발전해 왔다"며 "출신, 학력, 성별, 나이 그 어떠한 차별도 두지 않고 오직 성과로 승부하는 기업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모바일, 온라인 등 미래금융을 선도할 수 있는 핀테크 체계도 갖출 계획이다. 함 행장은 "핀테크, 스마트금융을 선도하는 은행이 될 것"이라며 "더 커진 규모와 역량을 바탕으로 모바일, 온라인 등 미래금융을 선도할 수 있도록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함 행장은 "역사적 첫발을 내딛는 KEB하나은행에게 가장 중요한 핵심은 직원들"이라며 "'섬김과 배려'를 통해 서로에게, 그리고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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