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안내상, 온몸으로 경험한 노숙생활… “그냥 밟고 지나간다”

입력 2015-08-14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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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상(출처=MBC '라디오스타' 캡처)
‘해피투게더’ 안내상이 이목을 끄는 가운데 과거 그가 고백한 노숙자 생활이 재조명 되고 있다.

안내상은 과거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리얼한 연기를 위해 3개월간 노숙생활을 했다고 전했다.

안내상은 “노숙자들과의 생활이 내 시작이었다. 해답을 찾지는 못했지만 몸부림은 쳤다”고 운을 뗐다.

그 당시 생활은 어땠냐는 MC들의 질문에 “무서웠다. 그들은 알코올 중독이기 때문에 자신들이 뭘 하고 있는지를 모른다”며 “그래도 친화력은 좋다. 어딜 가든 술 한 병만 있으면 바로 합석을 한다. 소유개념이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안내상은 “그런데 무서운 게 자고 있으면 그냥 밟고 지나간다. 그래서 노숙자들의 대부분이 앞니가 없다. 자다가 밟힌 것이다. 나도 자다가 밟힐 거라는 불안감에 잠을 못 잤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안내상은 마지막으로 “악의가 있어서 그런 건 아니다. 3개월간 생활했는데 그 살가움은 잊지 못할 추억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안내상은 1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으로 자리를 빛냈다.

‘해피투게더’ 안내상 소식에 네티즌은 “해피투게더 안내상, 연기도 아무나 하는게 아냐”, “해피투게더 안내상, 멋지다”, “해피투게더 안내상, 연기 열정이 남다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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