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인구 울산 추월… 시·도 재정자립도 전남 최저

입력 2015-07-28 14: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초자치단체 수원시의 인구가 지난해 광역자치단체 울산시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는 지난해 행정자치 분야 기본통계가 수록된 ‘2015 행정자치통계연보'(통권 17호)를 28일 발간했다.

행정자치통계연보는 행자부 일반현황, 정부조직, 공무원 정원, 전자정부, 지방행정, 지역발전, 지방재정, 행정관리 등 8개 분야 총 181개 통계표를 담고 있다.

지난해 행정구역은 청주시와 청원군 통합으로 기초자치단체가 226곳으로 줄었다. 광역자치단체는 17개를 유지했다.

시도별 인구분포는 경기도가 1235만7830명으로 가장 많고 세종특별자치시가 15만6125명으로 가장 적다.

시군구 중 주민이 가장 많은 수원시 인구는 117만4228명으로, 가장 적은 울릉군(1만264명)의 114배이다.

특히 수원의 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 울산시(116만6000명)를 추월했다.

지난해 정부조직 개편으로 국민안전처와 인사혁신처가 신설되는 대신 소방방재청과 해양경찰청이 사라져 전체 정부조직은 ‘17부 3처 18청 2원 5실 6위원회’에서 ‘17부 5처 16청 2원 5실 6위원회’로 개편됐다.

공무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101만310명으로 처음 100만명을 돌파했다. 여성공무원 비율은 43.9%로 높아졌다.

올해 자치단체 예산총액(당초예산 기준)은 173조259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92%(9조6797억원) 늘었으며, 자치단체 평균 재정자립도는 2012년 52.3%에서 올해 45.1% 수준으로 떨어졌다.

시도의 재정자립도는 서울(80.4%)이 가장 높고 전남(14.5%)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시군구 재정자립도는 화성시가 59.1%로 가장 높고 영양군이 4.5%로 꼴찌를 기록했다.

‘2015 행정자치통계연보’는 공공기관과 도서관에서 볼 수 있으며, 행자부 홈페이지(www.mogaha.go.kr)에서 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음주운전 걸리면 일단 도망쳐라?"…결국 '김호중 방지법'까지 등장 [이슈크래커]
  • 제주 북부에 호우경보…시간당 최고 50㎜ 장맛비에 도로 등 곳곳 침수
  • ‘리스크 관리=생존’ 직결…책임경영 강화 [내부통제 태풍]
  • 맥도날드서 당분간 감자튀김 못 먹는다…“공급망 이슈”
  • 푸틴, 김정은에 아우르스 선물 '둘만의 산책'도…번호판 ‘7 27 1953’의 의미는?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단독 낸드 차세대 시장 연다… 삼성전자, 하반기 9세대 탑재 SSD 신제품 출시
  • 손정의 ‘AI 대규모 투자’ 시사…日, AI 패권 위해 脫네이버 가속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668,000
    • +0.25%
    • 이더리움
    • 4,968,000
    • -0.54%
    • 비트코인 캐시
    • 552,500
    • +0.91%
    • 리플
    • 693
    • -0.72%
    • 솔라나
    • 189,100
    • -1.3%
    • 에이다
    • 546
    • +0.18%
    • 이오스
    • 812
    • +0.74%
    • 트론
    • 164
    • +0%
    • 스텔라루멘
    • 133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00
    • +0.32%
    • 체인링크
    • 20,360
    • +0.2%
    • 샌드박스
    • 470
    • +3.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