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차기 대권 지지도 여권 2위로 급부상하자 테마주 '꿈틀'

입력 2015-07-0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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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과 맞서는 모양새를 연출하다 8일 새누리당 원내대표 직을 사퇴한 유승민 의원이 여권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2위로 부상하며 관련 테마주도 상승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올산업은 전 거래일보다 520원(29.89%)오른 22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세우글로벌은 385원(29.73%)오른 1680원에 삼일기업공사는 590원(24.16%)오른 2775원, 한국선재는 35원(1.35%)오른 2625원에 장을 마쳤다. 대신정보통신도 170원(22.08%)오른 9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여론조사 전문 업체 리얼미터에 따르면 유승민 의원이 원내대표에서 사퇴한 8일 하루 동안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여권 부문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유승민 의원이 16.8%로 김무성 대표(19.1%)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김무성 대표는 한 달 전보다 1.1%p 하락한 19.1%로 1위를 유지했다.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6.0%로 3위, 정몽준 전 새누리당 대표가 5.7%로 4위,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5.1%로 5위, 원희룡 제주지사가 3.1%로 6위, 남경필 경기지사가 2.5%로 7위, 홍준표 경남지사가 2.3%로 8위에 자리했다.

이에 관련 테마주가 꿈틀대기 시작했다. 두올산업은 밀양에 본사가 위치했으며 자동차 내장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과거 유승민 전 대표가 신공항을 밀양에 위치하자고 주장하며 신공항 테마주로 묶였다. 같은 테마로 묶인 세우글로벌도 밀양 인근에 공장이 위치해있는 플라스틱 및 자동차부품 제조 업체다. 한국선재도 신공항 관련주로 꼽히며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위스콘신대 대학원 동문 관련주로 꼽히는 삼일기업공사와 대신정보통신도 급등했다. 위스콘신대 학맥은 당·정·청뿐 아니라 재계와 관계, 학계에 이르기까지 광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재계에서는 박종웅 삼일기업공사 사장이 위스콘신 출신으로 인맥주로 꼽히며 상승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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