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보국 SK네트웍스서비스 대표 “2018년 국내 빅5 모바일게임사로 성장할 것”

입력 2015-07-0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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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서비스, 하반기 게임산업 비전과 신작, 서비스 일정 공개

▲서보국 SK네트웍스서비스 대표이사.(SK네트웍스서비스)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게임 출시를 통해 2018년 국내 ‘빅5’ 모바일게임 사업자로 성장하겠습니다.”

서보국 SK네트웍스서비스 대표가 모바일게임 시장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밝힌 각오다.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모바일게임 사업에 뛰어든지 꼭 2년만이다.

서 대표는 1일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더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의지를 내비쳤다.

서 대표는 “지난해부터 모바일게임에 많은 관심과 집중적으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스타트업으로 대변되는 중소 게임 개발사와 상생하는 주요 퍼블리셔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따라 SK네트웍스서비스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외 모바일게임 개발사에 투자를 진행하고 2017년에는 모바일게임 사업자 10위권에 안착한다는 목표다.

서 대표는 "모바일게임시장에서 2017년 10위권에 진입하고 2018년에는 국내 빅5 모바일게임 사업자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K네트웍스서비스는 SK네트웍스 정보통신부문이었다가 지난 2007년 분사했다. 현재 SK그룹의 ICT전문 서비스 기업으로 네트워크 장비와 유지보수 사업, SK텔레콤에서 제공하는 휴대전화 단말기에 대한 AS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 SK네트웍스가 86.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SK네트웍스서비스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모바일게임 신작 6종 중 ‘지금부터 도넛’과 ‘어비스로드’ 등 2종을 공개했다. 지금부터 도넛은 지난달 30일 구글 플레이와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출시했으며 어비스로드는 하반기 출시 목표로 막바지 개발에 한창이다.

SK그룹의 계열사가 게임 사업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가장 최근에는 2011년 SK커뮤니케이션즈가 자회사 SK아이미디어를 매각하며 온라인게임에서 철수한 뒤 4년만이다. SK네트웍스서비스는 온라인이 아닌 새로운 모바일게임 시장인 만큼 적극적으로 투자를 진행해 게임사업부문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김성균 SK네트웍스서비스 게임사업팀장은 “올해는 다양한 게임 출시를 통해 성공을 위한 선순환구조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자체 플랫폼 개발해 3분기 런칭하고 컨텐츠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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