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휴대폰 가입부터 배송까지 ‘번개 서비스’ 승부수

입력 2015-06-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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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 지연 시 보상금 지급하는 ‘지연 보상제도 마련

CJ헬로비전이 자사 알뜰폰 헬로모바일의 고객 편의 확대를 위해 이번엔 ‘빠른 배송’ 승부수를 건다. 유통업계를 중심으로 본격화된 배송전쟁이 통신업계로 이어져 고객 만족 확대에 기여할지 주목된다.

CJ헬로비전(대표 김진석)은 ‘착한 이동통신, 헬로모바일’서 운영하는 온라인 직영샵 ‘헬로모바일 다이렉트(http://www.cjhellodirect.com)’를 통해 이동통신업계 최초로 배송ㆍ개통ㆍ상담을 빠르게 처리하는 ‘번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번개 서비스는 △신청 당일 또는 내일(익일)까지 상품을 무료 배송하는 ’번개배송’ △개통 요청 시 1시간 내 휴대폰 개통을 완료하는 ‘번개개통’ △주간 시간(9시~17시) 온라인 상담문의 시 1시간 내 응대하는 ‘번개상담’을 골자로 한다. 통신사 온라인 서비스의 핵심요소인 휴대폰 가입 상담부터 개통,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모두 번개같이 빠른 속도로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CJ헬로비전은 ‘번개배송’을 위해 CJ대한통운과 협력해 당일배송 별도 전담 인력을 150명 수준으로 갖추고 지난 달부터 시범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서비스 운영을 위한 사전준비를 철저하게 마쳤다.

고객들은 이 서비스 시행으로 주중 전일 오후 5시부터 당일 오전 9시까지 신청한 상품을 그날 받아볼 수 있고,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신청한 상품은 다음날 수령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일부 동ㆍ외곽지역ㆍ도서ㆍ산간ㆍ특수지역, 배송 전 접수처리 과정에서 추가 조치가 필요한 건, 불가피한 천재지변이나 명절 성수기로 배송이 불가ㆍ지연되는 경우 등은 제외될 수 있다.

또 내일 배송은 전국 어느 지역이나 가능하지만 당일 배송은 서울, 인천, 경기, 충청, 경상, 전라권 6대 광역시를 포함한 27개 주요 도시에서 우선 진행한다. CJ헬로비전은 향후 추가적인 투자를 통해 전국 당일배송 서비스 권역을 넓혀나갈 방침이다.

김종렬 CJ헬로비전 헬로모바일사업본부장은 “단말기유통개선법 시행 이후 보조금 차등 없이 공시가 투명화되면서 온라인을 통해 편리하게 휴대폰에 가입하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선제적으로 온라인 직영샵을 연 헬로모바일이 ‘번개 서비스’로 온라인 고객 혜택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출시한 ’The 착한 데이터 요금제’ 등 실속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는 헬로모바일이 기존 이통사에도 없는 특화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확실히 제고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통비용을 줄이고 고객혜택을 극대화해 ‘착한 이동통신’을 고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CJ헬로비전은 헬로모바일 배송 지연 시 보상금을 지급하는 지연 보상제도를 마련했다. 헬로모바일에서 가입한 상품이 안내된 도착 예정일보다 늦게 도착한 경우 주문 건당 2000원 요금 할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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