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지난해 매출 23조2천억 달성 (종합)

입력 2007-01-2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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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3일 지난해 매출액 23조2000억원, 영업이익 5349억원, 경상이익 2610억원, 순이익 211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 해외법인 실적을 합산한 글로벌 매출은 36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8400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8.8% 감소한 5조5205억원, 영업적자 434억원, 경상이익 582억원, 순이익 482억원을 기록했다.

해외법인 실적 개선 등의 영향으로 1369억원의 지분법 평가이익이 발생했다.

4분기 성수기 영향으로 북미, 유럽 등 선진시장에서 휴대폰, TV 등 주요 제품의 판매 호조로 글로벌 매출은 전분기 대비 10% 증가한 9조7000억원, 영업손익은 1600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LG전자 관계자는 “본사 기준 영업적자의 요인은 연말 재고관리 강화, PDP사업 적자, 디스플레이와 IT 제품 판가하락 등이다”고 설명했다.

사업본부별 실적을 살펴보면 MC사업본부의 4분기 매출은 2조3497억원, 영업이익은 715억 원, 휴대폰은 매출 2조1872억원, 영업이익 587억원을 기록했다.

GSM 오픈 시장 판매 확대와 3G 물량 증가로 휴대폰 매출은 전분기 대비 3% 늘었고, 주요 모델의 판가 하락 영향으로 휴대폰 영업이익률은 지난 3분기 3.7%에서 4분기 2.7%로 감소했다.

4분기 휴대폰 판매량은 지난 3분기(1650만대) 대비 약 3% 증가한 1700만대를 기록했다.

또 DD사업본부 4분기 매출은 1조1995억원, 영업적자는 ,467억원을 기록, 전분기 대비 매출은 29% 감소했으나 해외법인을 포함한 글로벌 매출은 20% 증가했다.

한편 PDP모듈 판매량 감소(3분기 91만대, 4분기 58만대), 평판TV 가격 하락, 해외 시장 마케팅 비용 증가가 영업적자로 이어졌다.

평판TV 글로벌 판매량은 성수기 영향으로 LCD TV, PDP TV 각각 전분기 대비 72%, 55% 증가했다.

DA사업본부 4분기 매출은 1조3108억원, 영업이익은 623억원, 영업이익률 4.7%를 달성했다.

4분기 북미 지역 매출은 스팀 트롬, 3D 냉장고 등의 호조로 전년동기대비 20% 이상 늘었다. 국내 시장도 17% 증가했다.

이에 따라 DA사업본부의 프리미엄 제품 비중은 지난 4분기 기준 60%까지 높아져,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3.4% 증가했다.

이밖에 DM사업본부는 4분기 매출은 6567억원, 영업적자는 203억원을 기록했다.

연말 재고관리 강화로 본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0.3% 감소했지만, 글로벌 매출은 23% 증가했다. 수익성 하락의 주 요인은 IT 제품의 판가 하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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