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9일 코아로직에 대해 성장모멘텀 약화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종전 4만3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20.9%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승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낮춘 배경에 대해 "2006년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돈 것으로 추정되며, 삼성전자용 뮤직폰 시장에서의 독점적 지위가 다소 약화돼 2007년 이후의 영업실적도 하향 조정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코아로직의 2006년 4분기 매출액은 예상치를 18.3% 하회한 442억원,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17.7% 하회한 79억원으로 추정했고, 200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15.7%, 15.8% 하향 조정하는 등 2006년 4분기 이후의 영업실적을 전반적으로 낮춰잡았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코아로직의 성장스토리와 이에 따른 장기적인 측면의 투자메리트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