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메르스 확진 환자는 40대 남성…서울서 14번째 확진자와 같은 공간에...

입력 2015-06-05 19: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YTN뉴스캡처)

경기도 수원지역에서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40대 남성으로 42번째 감염자가 됐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5일 오후 수원시청 2층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메르스가 의심돼 자가격리 중이던 수원시민이 오늘 오전 9시 50분께 확진 판정을 받아 읍암시설이 있는 수원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원에서 최초 메르스 환자가 나온 만큼 다중집합 행사 취소 등 대응체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이 시민은 지난 달 29일 서울의 모 병원 암병동에서 모친을 간병하다가 14번째 확진환자와 같은 병동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전해졌다.

수원 메르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원 메르스, 이제 갈 곳이 없구나", "수원 메르스, 차라리 소문으로 남지", "수원 메르스, 공개해라", "수원 메르스, 어쩌면 좋냐", "수원 메르스, 언제 나에게 올지 몰라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12:06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