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나눔] 외환은행, 동남아 대학생에 장학금 주고 빈곤퇴치 활동

입력 2015-04-2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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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인니 등 295명에 장학금… 아궁이 보급·쓰레기 수거도

▲진성오 외환은행나눔재단 상근이사(왼측 네 번째)와 이재학 인도네시아하나외환은행장(맨 오른쪽)이 장학증서 수여 후 은행 관계자 및 인도네시아 환은장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외환은행
외환은행나눔재단은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하나·외환은행 본점에서 현지 저소득층 가정 우수 대학생 70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환은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환은장학금은 지난 1989년부터 외환은행이 국내 저소득층 자녀들의 학업 지원을 위해 운영하던 사회공헌 활동이다. 2006년부터 외환은행나눔재단이 승계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장학생 선발 대상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외환은행이 진출해 있는 동남아시아 개발도상국으로 확대해 실시 중이다.

지난해 해외에서 환은장학금을 지급한 국가는 베트남 200명, 필리핀 25명, 인도네시아 70명 등 현지 명문대 재학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저소득층 가정 학생 총 295명에게 1억800만원(10만 달러)의 장학금이 지원됐다.

외환은행나눔재단은 캄보디아 등 저개발국 빈곤 아동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해피홈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 꽝지지역 취사용 바이오가스 및 아궁이 보급과 쓰레기 수거시스템 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외환은행은 필리핀에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공·민간 파트너십 CSR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해비타트와 협력해 저소득 취약계층 5만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5개 다목적 교육센터를 건립하는 사업(클락지역 2개, 민나나오섬 3개지역)을 진행 중이다. 이는 지역사회 자립을 강화하고 빈곤 퇴치를 위한 것이다.

국제재난지역 구호사업으로는 아이티, 중국 등에 재해로 인한 피해복구 기금을 지원해 왔으며,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에는 현지에 긴급 구호자금을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매년 개발도상국 의료 사각지대 빈곤층에 대한 무료 백내장 수술과 안면기형 수술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재해지역 긴급 이동진료를 위해 의료기자재를 탑재한 차량도 지원해 오고 있다.

외환은행나눔재단은 베트남 선천성안면기형(언청이) 아동 수술을 지원하고 있다. 2010년부터 매년 이 사업을 지원하고, KEB사랑나누미 1명씩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외환은행나눔재단은 지난해 3월 의료봉사 NPO‘(사)글로벌케어’와 연계해 아동 30명의 수술과 치료를 지원했다.

또 외환은행나눔재단은 국외 무료 개안수술(Free Eye Camp)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09년부터 매년 다양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매 캠프마다 KEB 사랑나누미 1명씩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외환은행나눔재단은 지난해 6월 국제실명예방기구(IAPB) 국내 유일한 멤버인 (사)비전케어와 연계해 몽골 흡수굴 도립병원에서 봉사를 펼쳤다.

이를 통해 약 1200명(외래진료 1010명, 수술 87명, 안경지원 100명)이 지원받았다. 외환은행은 매회 2000만원씩 연 3~4회 지원하고 있다.

외환은행은 개발도상국 안과 진료 및 백내장 수술 등 전문의료 서비스 지원은 인도적 차원의 국제 구호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빈곤지역 주민 대상 안 질환 예방 및 보건교육을 통한 건강한 시력 유지 및 보호에 기여하고, 외환은행 직원에게 다양한 자원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나눔과 섬김 정신을 고취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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