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란 핵협상 타결 환영...북한도 6자회담 복귀해야"

입력 2015-04-03 18: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는 미국 등 주요 6개국(P5+1)과 이란이 핵 협상을 타결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북한에 비핵화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정부는 3일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P5+1 국가들과 이란이 6월 말까지 이란 핵 문제 해결을 위한 포괄적 공동행동계획을 도출하기로 정치적 합의를 이룬 것을 환영하며 그간 협상 타결을 위해 당사국들이 기울인 적극적 노력을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합의에 따라 당사국들이 6월 말까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검증을 포함한 공동의 포괄적 합의를 완결시킴으로써 이란 핵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정부는 이란 핵문제에 대한 이번 정치적 합의가 지역 평화와 국제 비확산체제 강화에도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앞서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란 핵협상 타결로 이제 북핵 문제만 남은 것 아니냐는 질문에 "북한이 국제사회의 고립을 진정 원하지 않는다면 6자회담의 틀에 조속히 복귀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그는 "북핵문제는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고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해결되어야 된다"면서 "해결하는 방식도 6자회담과 같은 다자대화의 틀이 현재로서는 가장 유용하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09:5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100,000
    • +0.95%
    • 이더리움
    • 4,583,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892,500
    • +2.47%
    • 리플
    • 3,058
    • +0.36%
    • 솔라나
    • 197,100
    • -0.45%
    • 에이다
    • 622
    • +0%
    • 트론
    • 429
    • +0%
    • 스텔라루멘
    • 356
    • -1.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30
    • -0.62%
    • 체인링크
    • 20,400
    • -2.44%
    • 샌드박스
    • 209
    • -2.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