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적합업종 풀린 LED 조명 시장… 삼성은 ‘부품’, LG는 ‘완제품’

입력 2015-03-0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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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LED 부품사업에 집중

LED 조명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에서 제외되면서 국내 대기업들의 시장 재진출 움직임이 일고 있다. LG전자와 포스코는 LED 조명 완제품 시장에 주력하고, 삼성전자는 LED 부품사업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사물인터넷(IoT) 시대를 겨냥해 스마트 LED 조명 등 IT 기기로 원격 제어가 가능한 완제품 중심의 LED 조명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미 지난해 3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스마트 전구를 출시했다. ‘LG 스마트 전구’ 스마트폰으로 전원을 켜고 끌 수 있으며 밝기 조절, 조명 작동 공간 설정, 빈집 조명 제어 등도 가능하다. LG전자는 나아가 지능형 빌딩시스템(BIS)과 연계되는 LED 조명 등 복합솔루션 제품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6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4년 국제 조명 박람회’에서 LG전자는 상업용 건물에서 점·소등, 밝기 조절,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등을 할 수 있는, 무선통신 기능이 내장된 다양한 LED 조명을 선보인 바 있다.

동부그룹 계열사 동부라이텍은 4일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는 고천장등과 주차장등, 150W급 내압 방폭등 등 LED 조명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지난 1월 중소기업 적합업종에서 해제된 국내 LED 조명 시장을 선점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LED 산업조명 전문업체 포스코LED는 지난달 효율을 높인 초절전형 공장등 ‘BL085’를 출시하며 국내외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완제품이 아닌 LED 조명 부품사업에 주력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LED사업 내 국내외 조명 부문을 모두 접었다.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된 탓에 시장 규모가 작고, 저가 중국 제품 등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익성이 높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신 삼성전자는 최근 LED 광원칩 신제품 2종을 출시하며 부품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삼성전기가 2009년 합작해 설립한 삼성LED는 2012년 삼성전자에 흡수합병된 이후 DS(부품)부문 산하 ‘LED사업부’에서 LED 부품을, 소비자가전(CE)부문 산하 생활가전사업부 내 부서에서 LED 조명을 각각 맡아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생활가전사업부 내 LED 조명 관련 부서는 정리돼 인력이 다른 부서로 배치됐다”며 “앞으로 DS부문 산하 LED사업부가 광원칩 등 LED 부품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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