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ES, 800억원 규모 바이오매스 발전사업 수주

입력 2014-12-18 11:07 수정 2014-12-1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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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C턴키 사업자로 선정… 8200 시간 고압 증기 생산ㆍ발전 가능

▲삼천리ES가 바이오매스 발전사업을 개시할 전주페이퍼 전주공장 전경.(사진=삼천리그룹)

삼천리ES는 800억원 규모의 전주파워 바이오매스 발전사업 EPC 턴키(일괄수주)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연간 26만MWh의 전력과 105만톤의 증기를 생산ㆍ판매하고, 약 39만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를 추가 판매하는 등 연간 700억원 규모의 매출을 발생시킬 예정이다. 공사는 오는 2016년 말 준공을 목표로 25개월간 진행된다.

삼천리ES는 이번 사업을 위해 전주페이퍼 전주공장의 벙커C유 보일러를 철거하고, 바이오매스 소각보일러와 증기터빈, 배기가스 처리설비 등을 신설할 계획이다. 바이오매스 발전은 우드칩(Woodchipㆍ폐목재 가공원료)과 RDF 연료(Refuse Derived Fuelㆍ고형 쓰레기 연료) 등 가연성 재생에너지를 연료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전주파워는 이 같은 설비를 통해 고온·고압의 증기를 생산하고 32MW의 전력을 생산·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남는 증기는 전주페이퍼에 공정용으로 판매키로 했다.

삼천리ES 관계자는 "바이오매스 발전에 사용되는 연료 특성상 우드칩과 RDF 등을 혼합해 사용하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연소ㆍ발전제어 기술이 요구된다"며 "가와사키중공업의 핵심기술(ICFB)을 도입·적용함으로써 연 8200시간 안정적으로 고압 증기 생산ㆍ발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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