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한화, 한화케미칼 김창범 대표 등 5개 계열사 대표 인사…성과·경륜 초점

입력 2014-11-2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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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김창범 대표이사, 한화첨단소재 이선석 대표이사, 한화갤러리아 황용득 대표이사, 한화역사 한권태 대표이사, 한화저축은행 김원하 대표이사(윗줄 왼쪽부터).(사진제공=한화그룹)
한화그룹이 성과와 역량, 경륜에 초점을 맞춰 12월 1일자로 한화케미칼과 한화갤러리아 등 5개 계열사의 대표이사 인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한화케미칼 대표이사에는 한화첨단소재 김창범 대표이사를 내정했으며, 한화첨단소재 대표이사에는 동사 자동차소재사업부장 이선석 전무를 내부 발탁 임명했다.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에는 한화역사 황용득 대표이사를 내정했으며, 한화역사 대표이사에는 ㈜한화 재무실장 한권태 전무를 배치했다. 또 한화저축은행 대표이사에는 한화건설 경영지원실 김원하 전무를 발탁했다.

한화케미칼 신임 대표이사에 내정된 한화첨단소재 김창범 사장은 지난 6월 한화L&C(현 한화첨단소재) 건재부문의 성공적 매각을 통해 사업구조를 재편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그룹 측은 이번 삼성으로부터 인수하는 삼성종합화학과 삼성토탈과의 적극적인 시너지 창출을 주도해 석화분야 국내 1위기업에서 글로벌 리더로서 새로운 시장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사장은 고려대 통계학과를 졸업한 뒤 1981년 한화케미칼의 전신인 한국프라스틱에 입사해 30년간 한화케미칼에서만 근무하다 2010년 한화첨단소재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긴 뒤 이번에 다시 복귀했다.

한화첨단소재 대표이사에 발탁된 자동차소재사업부장 이선석 전무는 KAIST 고분자공학 박사출신으로 자동차소재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다. 이 전무는 자동차경량화소재인 GMT, LWRT소재 분야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며 한화첨단소재의 글로벌 매출 확대했고, 회사 수익 창출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아 신임 대표이사로 발탁됐다.

한화갤러리아 황용득 신임 대표이사는 최근 3년간 현장중심 경영으로 신규사업개발에 성공하면서 한화역사의 매출 및 영업이익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킨 성과를 인정받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또 한화역사 한권태 신임 대표이사, 한화저축은행 김원하 신임 대표이사 등도 성과 창출을 통한 그룹 내 기여도가 높은 인물로 이번 인사는 성과중심의 인사라는 설명이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이번 대표이사 인사는 검증된 역량과 경륜을 갖춘 인물들을 전진 배치해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약화된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 “이를 통해 해당 업종내 지속 가능한 경쟁우위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이익창출 목표를 현실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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