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수입 900만원 훈남 출연자 “회사원 아니란 이유로 차였다”

입력 2014-11-24 23:45 수정 2014-11-24 23: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월수입 900만원을 버는 훈남 출연자의 독특한 이별사연이 눈길을 끌었다.

24일 방송된 KBS '안녕하세요'에서는 잘생긴 27세 남성이 출연했다.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이후 길거리에서 사업을 하는 청년 사업가.

그는 "월 900만원 정도 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부모님들이 별로 안 좋아한다. 대학을 나오고 안정된 직장에 다닐 줄 아셨는데, 장사를 하니까 싫어하신다. 예전에 사귄 여자도 회사원이 아니라는 이유로 이별을 고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연한 그의 부모님은 아들을 향한 애뜻한 정을 전했다. 아버지는 "장사는 회사를 다닌 이후 나이 든 후에 하면 좋겠다"며 "900만원은 본 적도 만진적도 없다"고 말했다. 어머니는 "전에 본드를 붙인다고 손이 다 망가져더라. 지문이 다 없어져서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이에 김태균은 그의 손을 보여주며 "지문 다 있는데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200회를 맞은 '안녕하세요'는 '청춘특집'으로 꾸며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대통령실 "北 감내하기 힘든 조치 착수…대북확성기 방송도 배제 안해"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세계증시 랠리서 韓만 소외 [불붙은 세계증시, 한국증시는 뒷걸음 왜]①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중국, ‘우주굴기’ 중요한 이정표 세워…달 뒷면에 목메는 이유는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넘버2 엔진 시비어 데미지!”…이스타항공 훈련 현장을 가다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079,000
    • +0.34%
    • 이더리움
    • 5,300,000
    • -0.3%
    • 비트코인 캐시
    • 645,500
    • +0%
    • 리플
    • 724
    • -0.69%
    • 솔라나
    • 231,300
    • -0.94%
    • 에이다
    • 632
    • +0.64%
    • 이오스
    • 1,135
    • +0%
    • 트론
    • 160
    • +1.91%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200
    • -0.87%
    • 체인링크
    • 25,700
    • -1.15%
    • 샌드박스
    • 623
    • +2.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