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이 계열사 대표 인선에서 '안정 속 변화'를 택했다. 핵심 축인 증권·보험 등은 현 체제를 유지해 연속성을 확보하되, KB증권 투자은행(IB) 부문과 KB저축은행은 새 얼굴을 전면에 세워 성장 전략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KB금융은 16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고 올해 말 임기가 만료되는 증권(IB·WM), 저축은행, 손해보험, 자산운용, 캐피탈, 부동산신탁 등 6개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신임 후보로는 KB증권 IB부문 각자대표에 강진두 KB증권 경영기획그룹장(부사장)이 추천됐다
2025-12-16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