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거여·마천 뉴타운이 점차 체급을 키우고 있다. 서울 강남권의 유일한 뉴타운 송파구 거여·마천재정비촉진지구 프로젝트가 속도를 내는 가운데 교통·학군 재편 기대까지 더해져 수요자 관심이 커지고 있다. 2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거여·마천뉴타운 일대는 재개발 기대감이 가격에 먼저 반응하는 모습이다.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거여2-1구역의 송파시그니처롯데캐슬 전용 84㎡는 이달 18일 20억2000만 원에 신고가를 기록했다. 올해 1월 같은 평형이 16억4700만 원에 거래된 점을 감안하면 1년도 채 안 돼 4억 원가량
2025-12-29 16:26
국내 최고 부촌(富村)으로 꼽히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4구역과 5구역이 내년 초부터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대형 건설사들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2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 4구역 조합은 내년 1월 입찰공고 후 현장설명회를 거쳐 4~5월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를 뽑을 계획이다. 5구역 역시 늦어도 내년 6월까지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4구역은 현대8차와 한양3·4·6차를 통합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최고 69층, 총 1722가구로 짓는다. 5구역은 한양1·2차를 묶어 최고 70층 1540가구로
2025-12-29 16:20
올해 국내 해외건설 수주액이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수주를 필두로 1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수주 증가를 주도한 가운데 삼성물산·현대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도 에너지·인프라 분야에서 잇따라 성과를 내며 연간 500억 달러 달성 가능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29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국내 기업의 누적 해외건설 수주액은 446억957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이상 증가한 수치로 2014년 이후 11년 만에 최대 실적이다. 지난달 대비로도 약 17억
2025-12-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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