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이전’ 시작된 부산, 집값 8주 연속 오르고 전세 매물 줄었다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이 본격화한 가운데 이에 맞춰 부산 아파트 시장이 상승 신호를 보내고 있다. 매매와 전세 가격이 동시에 오르는 등 활기를 띠는 모양새다. 10일 KB부동산이 발표한 12월 첫째 주 주간아파트 시장동향에 따르면 부산은 전주 대비 0.05% 상승해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해운대·수영·동래구 등 이른바 ‘해·수·동’ 지역을 중심으로 매수 심리가 되살아나는 모습이다. 해당 지역은 부산 내에서 우수한 교육 환경, 인프라, 바다 조망 등으로 꾸준한 수요가 유지되는 곳이다. 해운대구의 경우 직전 주 대비
2025-12-10 19:00
오세훈 서울시장이 세운4구역을 비롯한 주요 개발·재정비 사업에 대한 중앙정부의 과도한 개입에 유감을 표했다. 오 시장은 10일 금천구 대림1구역을 방문한 자리에서 “세운4구역, 한강버스, 광화문 감사의 정원 등에서 중앙정부가 지방정부와의 바람직한 관계를 해치는 발언을 잇달아 내고 있다”며 “한마디로 과도하고 상식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총리실과 각 부처 장관을 통해 서울시 사업을 문제 삼는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며 “현장 점검을 지시하고 법적 문제를 찾아내라며 압박하는 방식은 통상의 행정 행위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특
2025-12-10 16:36
대구가 '미분양 무덤'이란 오명 벗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좀처럼 줄어들지 않던 빈집이 최근 빠르게 줄어드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서 미분양 문제가 해소되고 주택가격 오름세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한다.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구 미분양 주택은 10월 말 기준 7568가구로 한 달 새 11.4%(969가구) 감소했다. 최근 4개월 연속 줄어든 것으로 2022년 7월(7523가구) 이후 3년 3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도 올해 5월 3844가구까지 치솟았다가 5개월
2025-12-1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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