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상장 건설사, 올해 매출 역성장 불가피...수익성은 선별 회복세 뚜렷
올해 주요 상장 건설사들이 전반적으로 매출 축소 흐름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원가율 안정과 보수적 수주전략, 자체사업 비중 확대에 나선 기업들은 영업이익 반등세가 두드러지며 실적 양극화가 크게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상위 건설사 중 삼성물산·현대건설·대우건설·GS건설·DL이앤씨·HDC현대산업개발 등 상장 대형 6개사의 올해 매출은 대부분 전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건설사별로 살펴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올해 매출이 13조3850억 원으로 전년
2025-12-11 07:00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가 부과도 폐지도 되지 못한 채 장기간 표류하면서 정비사업 현장의 혼선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재초환 자체의 부담보다 제도 존폐가 불투명한 상황이 주택 공급에 더 큰 악재로 작용한다며, 조속한 정책 방향 제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1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주요 재건축 단지는 재초환 정책 방향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징수 검토 대상 단지가 윤곽을 드러내면서 실제 부과 사례가 없는데도 사업 속도 조절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재초환은 재건축으로 얻은 초과 이익이 조합원 1인당 8000만 원
2025-12-11 05:00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이 본격화한 가운데 이에 맞춰 부산 아파트 시장이 상승 신호를 보내고 있다. 매매와 전세 가격이 동시에 오르는 등 활기를 띠는 모양새다. 10일 KB부동산이 발표한 12월 첫째 주 주간아파트 시장동향에 따르면 부산은 전주 대비 0.05% 상승해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해운대·수영·동래구 등 이른바 ‘해·수·동’ 지역을 중심으로 매수 심리가 되살아나는 모습이다. 해당 지역은 부산 내에서 우수한 교육 환경, 인프라, 바다 조망 등으로 꾸준한 수요가 유지되는 곳이다. 해운대구의 경우 직전 주 대비
2025-12-1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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