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세운4구역·감사의정원까지… 중앙정부 개입 과도·비상식적”
오세훈 서울시장이 세운4구역을 비롯한 주요 개발·재정비 사업에 대한 중앙정부의 과도한 개입에 유감을 표했다. 오 시장은 10일 금천구 대림1구역을 방문한 자리에서 “세운4구역, 한강버스, 광화문 감사의 정원 등에서 중앙정부가 지방정부와의 바람직한 관계를 해치는 발언을 잇달아 내고 있다”며 “한마디로 과도하고 상식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총리실과 각 부처 장관을 통해 서울시 사업을 문제 삼는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며 “현장 점검을 지시하고 법적 문제를 찾아내라며 압박하는 방식은 통상의 행정 행위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특
2025-12-10 16:36
대구가 '미분양 무덤'이란 오명 벗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좀처럼 줄어들지 않던 빈집이 최근 빠르게 줄어드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서 미분양 문제가 해소되고 주택가격 오름세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한다.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구 미분양 주택은 10월 말 기준 7568가구로 한 달 새 11.4%(969가구) 감소했다. 최근 4개월 연속 줄어든 것으로 2022년 7월(7523가구) 이후 3년 3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도 올해 5월 3844가구까지 치솟았다가 5개월
2025-12-10 15:46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로를 따라 걷다 보면 높게 둘러친 흰색 안전펜스 너머로 기존 아파트 골조가 그대로 남아 있는 공사 현장이 눈에 띈다. 1기 신도시 무지개마을4단지를 리모델링해 조성하는 ‘더샵 분당센트로’의 사업지로 내부 철거와 구조 보강 등이 진행 중이다. 이달 분양을 준비하면서 현장 정비 작업이 한창이다. 더샵 분당센트로는 무지개마을4단지 리모델링주택조합이 시행하고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6층, 7개 동 총 647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8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은 60~84㎡
2025-12-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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