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 대어’ 성수1지구 수주전 재점화…GS·현대 등 대형사 '눈독'
한강변 정비사업 대어로 꼽히는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1지구(성수1지구)가 시공사 선정 절차를 재개했다. 앞선 입찰 과정에서 특정 건설사에 유리한 조건이라는 논란이 불거지며 경쟁 구도가 무산됐던 만큼, 이번 재입찰에서 대형사들의 맞대결이 성사될지 관심이 쏠린다. 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성수1지구 재개발 조합은 이날 현장설명회를 열고 시공사 선정 절차에 착수한다. 앞서 조합은 2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고 입찰 마감일은 내년 2월 20일이다. 입찰은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되며 사업 방식은 도급제다. 입찰보증금은 10
2025-12-30 11:13
반도건설의 도급사업 파이프라인이 얇아지고 있다. 올해 외부에 공개된 신규 수주가 세 건에 그친 데다 주요 도급공사 기준 수주잔고도 수년째 감소세를 이어가면서다. 회사는 ‘선별 수주’ 기조를 강조하고 있지만 향후 실적 가시성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반도건설은 지난달 연세대학교가 발주한 ‘제5공학관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도급금액은 389억 원 규모다. 이외에도 시흥 하중 A-3BL 아파트 건설공사 4공구(414억 원), 군부대 시설공사(200억 원) 등이 있다. 올해 외부에 공개한 신규 도급 수주는 이 세
2025-12-30 07:00
내년 주택 공급이 올해의 절반 수준까지 급감할 수 있단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정부의 대응은 여전히 더디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공급 절벽이 예고된 상황에서도 추가 주택 공급 대책은 연내 발표가 무산됐고, 정책 실행의 핵심 축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수장 공백까지 장기화되면서 시장 불안만 키우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부동산 정보업체들은 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올해보다 30~50%가량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부동산R114는 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을 2만9195가구로 추산해 올해(4
2025-12-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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