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537억 담배소송 제기…금연정책부터 일원화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이 담배회사를 상대로 ‘담배소송’을 14일 제기했다. 건보공단은 이날 오전 9시 KT&G, 필립모리스코리아, BAT코리아(제조사 포함)를 상대로 537억원을 청구하는 흡연피해 손해배상청구의 소장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 이를 위해 건보공단은 지난 11일 외부대리인 선임공고를 마감, 심사위원회를 열어 법무법인 남산을 선정했다. 건보공단은 흡연과 암 발생의 인과성이 높은 3개 암(폐암 중 소세포암과 편평상피세포암, 후두암 중 편평세포암) 환자를 대으로 일반검진자료와 국립암센터의 암환자 등록자료, 한국인
2014-04-14 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