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형 할인매장, 기업형 슈퍼마켓(SSM), 편의점 등 품목을 다양화한 쇼핑 채널은 계속 늘고 있다. 오늘 주문하면 다음날 새벽 문 앞에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온라인 배송에도 많은 사람들이 익숙해졌다. 그럼에도 홈플러스 재개장 첫날 들었던 “대형마트만의 역할과 편의가 있다”는 소비자의 한마디가 쉽게 떨쳐지지 않았다. 눈앞에 보이는 현실은 경영 위기에 놓은 홈플러지만, ‘왜’ 그리고 ‘그 이후’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홈플러스의 위기에는 정부 규제의 영향이 없지 않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는 흐려졌지만 2012년
2026-08-20 0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