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이들 3개 카드사와 마찬가지로 KCB와 부정사용방지시스템 개발을 실시했으나 상대적으로 보안관리를 철저히 해 이번 정보 유출 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
김희정 의원은 “현재 전자금융감독 규정상 정보보호 예산을 정보기술부문 예산의 7% 이상 반영하도록 하고 있는데 카드회사가 권고 규정을 형식적으로만 맞추기에 급급했다”고...
최수현 금감원장은 23일 오후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사고 관련 긴급 현안보고에서“롯데카드는 외부인이 USB를 사용하도록 허용하는 등 보안규정을 지키지 않았다”면서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직원이 사용하는 컴퓨터 두 대 가운데 한 대만 보안프로그램이 설치돼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상훈 롯데카드 사장은 “두 대 모두...
특히 문제가 된 카드 3사 가운데 롯데카드 박상훈 사장은 외주용역업체인 KCB가 사용했던 PC 두 대 모두에 대해 보안프로그램을 설치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롯데카드 측이 PC 한 대에는 보안프로그램 설치를 하지 않았다고 엇갈린 진술을 해 여야 의원들로부터 “사태의 원인 파악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며 질타를 받았다.
아울러 여야...
그는 “현재 해당 카드사와 금융당국 모두가 조속한 사고 수습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며 “정보유출 관련 종합대책을 통해 추가적인 피해가 양산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정무위 긴급현안보고에는 신 위원장을 비롯해 최수현 금감원장, KB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사장이 참석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KB국민, 롯데, NH농협카드에서 정보를 빼돌린 신용평가회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직원이 삼성카드와 신한카드 전산망에도 접근했지만 암호화 프로그램에 걸려 고객정보를 빼내는데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8월 내부 직원이 고객 192만명 정보를 무단으로 조회하고 이중 47만건을 개인 PC로 받아 300건을 외부로 유출한 사건이 발생한...
분석 결과 카드 비밀번호 등은 유출이 되지 않아 고객의 카드를 위·변조해 금융사기로 유인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정보유출 관련 종합대책을 통해 추가적인 피해 양산을 방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긴급 현안보고에는 신 위원장을 비롯해 최수현 금감원장, KB국민카드·롯데카드·NH농협카드 사장,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사장이 참석했다.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 사고의 진원지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의 경영진이 긴급 이사회에서 사의를 표명했다.
KCB측은“이사회에서 김상득 대표이사 등 임원들은 사임 의사를 밝혔으며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해 후임 대표이사 선정 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후임 대표이사가 취임할 때까지 업무 공백을 없애고자 현 경영진으로...
이번 카드사 정보유출 사태 장본인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직원 박모씨는 대출광고업자 김씨에게 개인정보 1억400만건을 넘긴 대가로 1650만원을 받았다. 카드사 고객 개인정보 가치가 1원도 안 되는 셈이다.
이처럼 금융사와 직접 계약을 맺고 고객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대출모집인이나 금융사의 정보 보안을 담당하는 외주업체 직원들이 금전 유혹에 쉽게 노출된다....
앞서 정부는 고객정보가 유출된 카드사에 ‘영업정지 3개월’의 제재를 발표했다. 또 해당 카드사의 전·현직 임직원에 대해서는 해임권고 등 중징계 조처를 하는 등 ‘금융회사 고객정보 유출 재발방지 대책’을 내놓았다.
한편 이날 현안보고에는 심재오 KB국민카드 사장, 이신형 NH농협카드 사장, 박상훈 롯데카드 사장, 김상득 KCB 사장 등이 출석할 예정이다.
사상 최악의 개인정보 유출 대란의 진원지인 신용평가회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가 금융당국의 제재를 빠져 나갈 것으로 보인다. KCB의 불법 행위를 징계할 법적근거가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22일 이해선 금융위원회 중소서민금융정책관은 KCB의 처벌을 놓고 “금융 관련법인 신용정보법과 전자금융거래법 등에서 KCB를 제재할 수 있는 근거를 찾기 어렵다”면서...
카드사 정보 유출 사고를 낸 코리아크레딧뷰로(KCB)에 대한 금융당국의 제재가 어려울 전망이다.
KCB의 경우 제재를 가할 수 있는 금융업법상 근거가 없는 상태이며, 또 타 회사에 문제를 끼친 경우라 제재가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이다. 금융당국은 다른 법을 적용해 제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
고승범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22일 금융회사...
하지만 의무보험이 아닌, 임의보험이기 때문에 무조건 가입할 필요가 없어 손보사 상위 5곳의 판매건수는 110건에 불과한 상태다.
고객정보 유출로 물의를 빚고 있는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역시 50억원 한도의 보험에 가입된 상태다. 다만 KCB는 인정보 유출사태를 일으킨 당사자라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을 거부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카드사들이 신용정보업체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직원이 관리 감독을 소홀히 해 개인정보가 제3자에게 유출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 것이다.
법무법인 조율의 신용진 변호사는 지난 20일 정보 유출 피해자 130명을 모아 카드 3곳을 상대로 1억10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SK브로드밴드(옛 하나로텔레콤) 정보 유출 집단소송을 담당했던 이흥엽...
사무용품점에서 단돈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USB를 손에 쥔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직원 박모씨(39세)는 KB국민·롯데·농협카드 등 3사에 파견돼 1억400만건의 고객 정보를 빼갔다. 원칙적으로 금융회사에서는 USB 사용이 금지된다. 그러나 외주업체 직원인 박씨는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고 USB에 고객들의 민감한 개인정보까지 무차별적으로 수집하는 데 어려움이 없었다....
2차 피해 막기 위해선…카드사·KCB 서비스 이용
A. 혹시 모를 2차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카드사의 결제내역 문자메시지 서비스와 코리아크레딧뷰로(KCB)의 개인정보 보호서비스를 신청하는 것이 좋다.
카드 3사는 전 회원을 대상으로 일정기간 문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며 KCB도 1년간 전 회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최근 KB국민카드, NH농협은행, 롯데카드 등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 사건으로 1억명이 넘는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카드사와 연결된 은행 결제계좌 정보까지 흘러나가면서 시중은행권의 정보유출도 유출된 상황이다.
이에 지난 20일 KB금융지주와 계열사 KB국민은행, 국민카드 경영진 및 농협은행, 롯데카드, 코리아크레딧뷰로(KCB) 경영진은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또 카드사 정보 유출 사고를 낸 KCB 경영진도 모두 물러나겠다고 밝혀, 사고 발생 2주 만에 경영진에 사고 책임을 물으면서 유출사고 사태가 수습 국면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정보 유출 사고 수습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유출 사고가 터지면 짜여진 각본처럼 사과하고 재발 방지대책을 발표하곤 하지만 이젠 ‘끝장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제재 대상은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 씨티은행, 국민카드, 롯데카드, 농협카드, KCB 등이다.
현재 SC은행과 씨티은행은 고객정보 13만건, 국민카드 등 나머지 금융사는 1억400만건 유출로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이처럼 금융당국이 전방위적인 피해 수습에 나섰지만 이미 1억건 이상의 정보가 유출됐고 추가 피해를 실질적으로 막을 수 있는 대책이 아닌...
사상 초유의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신용평가회사인 코리아크레딧뷰(KCB)직원의 범행으로 밝혀지자, 내부자 위협을 통제할 수 있는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1일 고려대학교 정보대학원 이경호 교수는 “오늘 날의 금융산업은 각 사별로 고객의 구매패턴을 포함한 개인 정보를 확보해 관리하는게 중요하다”면서“개인 정보를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