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에널스상’ 후보에 오른 중국 인권운동가 차오순리

입력 2014-04-24 16: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감 중 사망한 중국 유명 인권 운동가 차오순리가 ‘노벨 인권상’으로 불리는 ‘마틴 에널스 인권상’후보에 올랐다고 24일(현지시간)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

‘마틴 에널스 상’은 세계 각지에서 신변의 위협이나 박해를 받는 인권 운동가들을 보호하려고 국제앰네스티 휴먼라이츠워치 세계고문방지기구(OMCT) 등 10개의 주요 인권단체들이 해마다 시상하는 국제 인권상이다.

오는 10월 차오순리를 포함한 3명의 후보자 중 2014년도 수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심사위원회가 전했다.

차오순리는 대학원 졸업 후 정부 노동부문에서 근무했으나 인권 운동으로 돌아섰다.

작년 7월에는 인권단체인 국가인권행동계획 소속 인권활동가 등 민원인 100여명과 함께 외교부 청사 앞에서 유엔에 보고하는 ‘중국 인권보고서’ 작성에 참여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연행됐다.

이어 작년 9월 유엔에서 중국 인권 상황을 보고하려고 제네바행 비행기 탑승을 시도하다 공안에 체포돼 ‘공공질서 문란 죄’혐의로 6개월 동안 교도소 생활을 하다 숨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최강야구' 니퍼트도 눈치 보는 김성근 감독?…"그가 화가 났다고 생각합니까?"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930,000
    • -0.85%
    • 이더리움
    • 5,290,000
    • -2.06%
    • 비트코인 캐시
    • 649,000
    • -0.84%
    • 리플
    • 735
    • +0%
    • 솔라나
    • 233,900
    • +0.04%
    • 에이다
    • 639
    • +0%
    • 이오스
    • 1,131
    • +0.44%
    • 트론
    • 155
    • +0%
    • 스텔라루멘
    • 151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850
    • -0.34%
    • 체인링크
    • 25,870
    • +2.54%
    • 샌드박스
    • 634
    • +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