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X박스 원’ 출시 첫날 ‘대박’…100만대 판매

입력 2013-11-2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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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의 차세대 게임콘솔기기 ‘X박스원’가 13개국에서 출시한 지 하루 만에 100만대를 판매했다고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로써 지난주 ‘플레이스테이션4(PS4)’를 내놓은 경쟁회사 소니와 비디오게임 시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MS는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 캐나다 호주 오스트리아 브라질 스페인 프랑스 등 13개국에서 22일 X박스원을 출시했으며 판매하루 만에 100만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앞서 소니는 지난 17일 북미지역에서 PS4 판매 첫날 100만대 이상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소니는 오는 29일 유럽과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30개국에서 PS4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MS와 소니 모두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급성장세로 비디오게임시장이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크게 선전하고 있는 것이라고 통신은 설명했다. 시장조사업체 NPD그룹에 따르면 2008년에서 2012년 사이 콘솔게임기 시장은 32% 위축됐다.

두 회사 모두 그래픽이나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고 통신은 분석했다.

게임유통업체 게임스탑은 X박스원과 PS4의 구매 대기자가 이번 주에만 230만 명이라고 전했다.

마이크 올슨 파이퍼제프리 애널리스트는 소니와 MS가 올 연말까지 각각 300만대 이상의 게임기를 판매할 것으로 내다봤다.

X박스원은 사용자 음성 명령과 동작감지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스포츠 중계방송과 영화 감상 등 홈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강화해 TV 시청과 게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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