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고용지표 발표 앞두고 혼조 마감…다우 7.45P↓

입력 2013-10-22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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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21일(현지시간) 혼조 마감했다.

주요기업의 실적 발표가 잇따르는 가운데 고용지표 발표를 하루 앞두고 증시에 관망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7.45포인트(0.05%) 내린 1만5392.20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77포인트(0.15%) 상승한 3920.05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0.16포인트(0.01%) 오른 1744.66을 기록했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부분 업무정지) 여파로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양적완화 규모 축소 시기를 늦출 것이라는 전망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CNBC에 출연해 “16일간에 걸친 정부 셧다운으로 미국 경제의 큰 그림이 불분명해졌다”며 “연준이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양적완화 규모 축소를 결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동부는 22일 9월 고용지표를 발표한다. 9월 고용지표는 지난 4일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셧다운 여파로 발표가 연기됐다. 전문가들은 지난 8월에 16만9000명 증가하는데 그쳤던 취업자 수가 18만 명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이날 발표된 주택지표 부진이 증시의 상승폭을 제한했다.

전미 부동산협회(NAR)는 9월 기존주택 매매가 529만건(연환산 기준)을 기록해 전달보다 1.9% 줄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전망치 530만건을 밑도는 것이다.

짐 킹 네셔널펜인베스터스트러스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시장은 기업들이 계속 긍정적인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연준이 성장을 위한 정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애플이 차세대 고화질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미니를 22일 선보일 것이라는 예상에 2.5% 상승했다. 이날 소시에떼제네랄은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했다. 하스브로는 예상보다 개선된 실적을 내놓으며 3.4% 올랐다. 제너럴일렉트릭(GE)은 2.3% 뛰었다. 동영상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는 시장 전망을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내놓으면서 6.4% 급등했다.

주택지표 부진으로 주택건설업체 D.R호튼은 1.8% 하락했으며 풀테그룹도 1.2%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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