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A “추가로 금리 내릴 수 있다”

입력 2013-07-16 11: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호주중앙은행(RBA)은 현재 인플레이션율 전망을 감안하면 추가 금융완화의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RBA가 이날 공개한 지난 2일 통화정책 회의록에 따르면 RBA는 “상당한 정도의 통화완화 정책과 함께 환율 조정을 감안하면 RBA 위원들은 현재 정책이 적절하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회의록에는 “호주달러 가치의 하락으로 인플레이션율 전망이 약간 높아졌지만 여전히 추가 완화의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의 스왑금리에 따르면 63%의 트레이더들은 RBA가 다음달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로 인하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RBA는 지난 2011년 말부터 기준금리를 2.00%포인트 하향 조정해 사상 최저치인 2.75%로 인하했다.

글렌 스티븐스 RBA 총재는 광산투자가 붐을 이루고 제조업이 난관을 겪으면서 경제 성장의 균형을 맞추려 노력하고 있다.

호주달러 가치는 지난 2분기에 12% 하락하면서 RBA는 금리 인상을 해야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이날 전일 대비 0.16% 상승한 0.911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대통령실 "北 감내하기 힘든 조치 착수…대북확성기 방송도 배제 안해"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세계증시 랠리서 韓만 소외 [불붙은 세계증시, 한국증시는 뒷걸음 왜]①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중국, ‘우주굴기’ 중요한 이정표 세워…달 뒷면에 목메는 이유는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넘버2 엔진 시비어 데미지!”…이스타항공 훈련 현장을 가다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241,000
    • +0.66%
    • 이더리움
    • 5,296,000
    • -0.38%
    • 비트코인 캐시
    • 643,000
    • -0.31%
    • 리플
    • 721
    • -0.83%
    • 솔라나
    • 228,700
    • -2.26%
    • 에이다
    • 626
    • -0.32%
    • 이오스
    • 1,128
    • -0.44%
    • 트론
    • 161
    • +1.9%
    • 스텔라루멘
    • 147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250
    • +0%
    • 체인링크
    • 25,560
    • -1.77%
    • 샌드박스
    • 624
    • +3.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