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ETP 자산, 4월 176t 감소…179억 달러 줄어

입력 2013-05-0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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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지수상품(ETP)의 금 보유량이 지난달 174t 감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사상 최대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ETP 가치는 179억 달러 줄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ETP의 금 보유 규모는 4월에 2275.84t으로 7.1%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11년 10월 이후 최저치라고 블룸버그는 집계했다.

ETP 자산 가치는 1081억 달러로 하락했다.

1분기에 금 펀드로부터 유출된 자금 규모는 102억3000만 달러로 지난 2000년 이후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이같은 움직임은 전통적인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신뢰가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통신은 설명했다.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양적완화를 시행하면서 금값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실제로는 하락하고 있다.

금값은 지난 달 7.7% 하락해 지난 2011년 12월 이후 최대폭 하락했다. 올들어서는 12% 떨어졌다.

반면 증시는 랠리를 지속되고 물가 상승률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MSCI월드인덱스는 올들어 8.1% 상승했다.

톰 윈밀 미다스펀드 매니저는 “증시가 상승하고 인플레이션 조짐이 사라지면서 금 투자자들이 백기를 들었다”면서 “금을 보유해야할 이유가 사라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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