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혼조세…지표 부진 vs. 부양책 기대

입력 2013-03-0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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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일 혼조세를 나타냈다.

경제지표 부진과 정부의 경기부양책 기대가 교차하면서 증시가 방향성을 잃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06% 상승한 1만1565.72로, 토픽스지수는 0.43% 오른 979.88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5분 현재 0.04% 하락한 2364.74를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19% 내린 2만2976.43에,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07% 오른 3271.25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대만증시는 0.64% 오른 7948.33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의 지난 1월 신선 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0.2% 하락했다.

CPI가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일본은행(BOJ)이 인플레이션 목표 2%를 달성하기가 쉽지 않음을 시사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집계한 지난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1을 기록했다.

수치는 전월의 50.4와 전문가 예상치 50.5를 모두 밑돌고 간신히 경기확장의 기준인 50을 넘겼다.

지표 부진에 일본과 중국이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도 커졌다.

구로다 하루히코 아시아개발은행(BOJ) 총재는 오는 19일 사임하는 시라카와 마사아키의 뒤를 이어 일본은행(BOJ) 총재로 부임할 예정이다.

그는 비둘기파 인사로 아베 신조 총리의 경기부양책에 찬성하는 입장이다.

중국에서는 오는 3일 개막하는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시진핑 정부가 공식 출범하면 곧 단기적으로 성장세를 이끌 새 정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특징종목으로는 일본 미쓰비시부동산이 BOJ 부양책 기대로 4.0% 급등했다. 전자부품업체 TDK는 1.6% 하락했다.

중국 최대 건설장비업체 싼이가 0.1%, 중국 최대 자동차업체 상하이차(SAIC)가 0.2% 각각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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