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신한금융투자 “재능기부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

신한금융투자가 추구하는 나눔의 의미는 ‘함께 나누고 더불어 잘 사는 사회’다. 이 같은 목표로 신한금융투자는 일회성 사회공헌 활동을 배제하고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중 청소년 대상으로 진행중인 ‘따뜻한 금융캠프’는 기존 사회공헌활동에서 더 나아가 금융회사의 본업인 금융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시작됐다.

▲신한금융투자의 따뜻한 금융캠프에 참가한 학생들 모습.

◇중고생 대상 따뜻한 금융캠프 열어 = 신한금융투자는 중·고생 대상 금융경제교육 프로그램인 ‘따뜻한 금융캠프’를 지난 7월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다.

‘따뜻한 금융캠프’는 재능기부를 통해 고객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금융교육 프로그램으로, 신한금융그룹의 사회공헌 철학인 ‘따뜻한 금융’의 일환이다.

이번 금융캠프는 보드게임을 통한 모의주식투자 등 체험학습과 미래의 경제주체인 청소년들에게 자본시장의 흐름과 금융상식을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

참가한 학생들은 한국거래소(KRX)를 방문하고, 신한금융투자의 트레이딩센터, 리서치센터, 글로벌사업부, 채권영업부 등 주요 부서를 견학했다. 중학교 3학년부터 고교생까지 총 250여명으로 이루어진 금융캠프 참가자들은 7월 19일부터 8월말까지 6차례에 걸쳐 견학활동을 했다.

이 행사는 자본시장의 중심 축을 역할을 담당하는 금융투자업의 역할과 비전을 생생히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여름방학과 겨울 방학기간 동안 총 10회의 캠프를 계획하고 있다.

‘따뜻한 금융캠프’는 간헐적으로 진행돼 온 어린이, 청소년 대상 금융경제 교육이 참여자들의 호응이 높아지면서 방학을 이용한 정기 금융교육으로 확대된 행사다. 지난 4월 서울시 남부교육지원청과 양해각서(MOU)를 맺으면서 금융교육을 정례화시켰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학생들이 대한민국 자본시장 한 복판에서 현장을 체험하고, 금융인으로서 꿈도 키워가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신한금융투자는 4월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1기갑여단의 군인 자녀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금융’캠프를 실시했다. 학생들은 한국금융사박물관, KRX, 신한금융투자 본사 트레이딩룸 등 생생한 금융시장 현장을 견학했다. 또한 여의도 랜드마크인 63타워를 방문해 평소에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문화체험도 함께 했다.

▲SHIC 가디언 출범식을 갖고 있다.

◇1만5000원으로 해외 아동 돕기 = 신한금융투자는 6월 해외 빈곤 아동을 후원하는 ‘SHIC 가디언’ 프로그램의 출범식을 개최했다.

SHIC 가디언은 해외 빈곤 아동과 신한금융투자 직원을 일대일로 맺어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여 직원이 1만5000원을 기부하면, ‘모아모아 해피’ 적립금에서 1만5000원을 똑같이 기부해 매월 3만원을 해당 아동에게 지원한다.

2003년에 만들어진 모아모아 해피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에서 1만원 미만 자투리 금액을 모아 기부하는 제도다. 굿네이버스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에디오피아, 네팔, 방글라데시, 탄자니아 등의 빈곤층 아동을 후원하고 있는데 직원과 해외 아동 사이에 사진과 편지가 오가는 등 감성교류도 활발하다.

또한 해당 아동이 살고 있는 지역에 학교, 보건소 등 인프라 건설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임직원 해외봉사단을 구성해 봉사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한금융투자 주니어 직원들로 구성된 ‘영리더’가 제안해 진행하고 있으며 6월 5일 참여직원 300명을 선착순 모집했다.

실질적인 기부 및 교류 활동은 7월부터 시작됐다. 영리더는 이밖에도 실로암 시각장애인 아동 경제교실, 소년소녀 가장 돕기, 1사1촌 수해방지 작업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SHIC 가디언 신청이 4일만에 마감되는 등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자라나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