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빅데이터 산업’활성화 위한 포럼 창립

입력 2012-08-1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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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용량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빅데이터’ 산업의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와 기업, 민간 연구소의 논의가 본격 시작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공동으로 통신사, 빅데이터 전문업체 등 관련 업계와 학계, 연구기관,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빅데이터 포럼을 결성하고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빅데이터란 데이터의 형식이 다양하고 유통속도가 빨라 기존의 방식으로는 관리·분석하기 어려운 데이터를 의미한다. 빅데이터의 핵심은 대용량의 데이터에서 ‘패턴’을 발견하고 ‘가치’를 얻어내는 것으로 빅데이터의 효율적 활용은 기업과 국가 경쟁력 강화, 사회 현안 해결 및 스마트 라이프 구현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통위는 이같은 빅데이터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월 생활밀착형 빅데이터 서비스 발굴 및 기술 확보, 인력 양성 등을 주제로 한 ‘빅데이터 서비스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방통위는 빅데이터 분야에 다양한 주제를 함께 논의할 수 있는 포럼 창립을 추진해 왔다.

이번 포럼의 의장직을 맡은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국내 IT인프라에 빅데이터 활용 기술이 더해지면 삶의 질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이번 포럼은 빅데이터의 생산적 활용과 프라이버시를 위해 각계 전문가들과 중지를 모으는 구심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께 자리한 신용섭 방통위 상임위원도 “정부는 이번 포럼 중심으로 경쟁력 있는 빅데이터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개인정보 보호 문제 대책도 차질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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