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유럽 불안 재고조…中 제외 일제히 하락

입력 2012-04-0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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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5일(현지시간) 중국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중화권이 ‘청명절’ 휴일에서 복귀한 이날 증시는 유럽 재정위기 불안감이 다시 고조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92.00포인트(0.94%) 하락한 9727.99로, 토픽스지수는 8.22포인트(0.99%) 내린 827.13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0분 현재 0.63포인트(0.03%) 상승한 2263.42를 보이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41.15포인트(1.82%) 내린 7619.70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312.71포인트(1.50%) 떨어진 2만478.27을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10.02포인트(0.34%) 밀린 2975.02를 나타내고 있다.

스페인 국채 발행이 전일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유럽에 대한 우려를 촉발시켰다.

스페인은 25억9000만유로어치의 국채를 발행해 목표인 35억유로를 훨씬 밑돌았다.

이날 발행한 5년물 국채 낙찰금리는 4.32%로 한달 전의 3.38%에서 급등했다.

이에 시장에서도 10년물 국채 금리가 5.69%로 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증시는 유럽 불안에 수출감소 우려가 고조되면서 하락했다.

유럽 비중이 20%에 달하는 소니가 1.2% 떨어졌다.

일본 최대 석유탐사업체 인펙스는 유가 하락에 2.2% 급락했다.

나흘 만에 장이 열린 중국증시는 유럽 불안감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금융개혁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강보합권에 주가가 움직이고 있다.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는 지난 3일 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QFII)의 투자 쿼터를 종전의 300억위안에서 800억위안(약 14조2600억원)으로 늘렸다.

다만 은행주는 원자바오 총리가 최근 “국영은행의 독점체제를 깨야 한다”고 발언한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공상은행이 1.2%, 건설은행이 1.9% 각각 하락했다.

대만증시는 주식거래에 대해 자본이득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에 가권지수가 5개월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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