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컴퓨터 사양 비교적 낮아

'디아블로3'가 당초 7월 출시 설에서 두 달 앞당긴 5월 15일 출시될 것이 발표 되자 PC 사양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블리자드 측에서 공개한 '디아블로3'의 최초 시스템 사양은 CPU 인텔 펜티엄D 2.8 GHz 혹은 AMD 애슬론 64 X2 4400+, 그래픽카드 엔비디아 지포스 7800, ATI 라데온 X1950 Pro 이상에 메모리 1GB 램(윈도우 7과 비스타 사용자는 1.5GB)에 최신 서비스 팩이 설치된 윈도우7과 XP, 비스타 다이렉트X 9.0c를 요구한다.

권장 사양은 CPU 인텔 코어2듀오 2.4GHz 혹은 AMD 애슬론TM 64 X2 5600+ 2.8GHz에 그래픽카드 엔비디아 지포스 260 혹은 ATI 라데온 HD 4870이상에 램 2GB를 요구한다. 이는 인터넷 최소 PC견적으로 20~30만원 대 컴퓨터로 발표된 사양은 높지 않는 수준이다.

부가적으로 하드디스크 용량은 12GB의 여유공간이 필요하다. 디지털 다운로드가 아닌 DVD패키지는 DVD드라이브가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전작과 달리 싱글플레이도 배틀넷에 접속해 진행해야 하는 만큼 광대역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한편, 디아블로3는 국내 DVD패키지와 디지털다운로드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되며 가격은 5만5000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