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변경 1000일된 ‘AK플라자’매출 37%↑…올해 1조7000억 달성

입력 2011-11-2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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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몰’에서 AK몰로 바꾼 온라인쇼핑몰도 3년 연속 20% 신장

애경그룹 유통부문은 지난 2009년 3월2일 애경백화점·삼성플라자·삼성몰 등으로 운영됐던 BI(Brand Identity)를 AK플라자와 AK몰로 통합한 이후 오는 11월26일로 1000일이 된다.

애경측은 AK플라자와 AK몰로 BI를 변경한 1000일을 평가한 결과 ‘성공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2011년 AK플라자와 AK몰의 매출실적은 1조7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지난해에 비해 약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2008년 BI변경 전 매출 1조2400억원에 비해 37.1% 신장한 것이다.

특히 삼성으로부터 인수했던 AK플라자 분당점은 ‘삼성플라자’라는 상호를 사용했던 2008년 4000억원대 수준의 매출이 올해는 약 6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애경이 삼성플라자를 인수한 이후 분당·죽전지역 백화점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상황이라 의미 있는 숫자로 받아들이고 있다.

‘삼성몰’에서 BI를 변경한 AK몰은 온라인쇼핑몰 특성상 도메인이 바뀌면 매출은 반드시 감소하기 마련이라는 일반의 예상을 깨고 3년 연속 20% 이상의 매출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AK몰은 2008년 2100억원이었던 것이 올해는 36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어 71.4%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AK몰은 올해 가입자 수가 500만명을 넘어섰다.

AK플라자 관계자는 “내년 3월 강원도 원주에 5호점 개점을 신호탄으로 2015년까지 매년 1개점씩 추가출점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제는 신규점포 출점 뿐 아니라 업태 다변화와 신규채널 개발, 지역시장에 부합하는 유통 콘셉트 개발 등을 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AK플라자와 AK몰은 BI 변경 1000일을 기념해서 대대적인 고객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AK플라자는 오는 12월4일까지 AK카드로 5만원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모두 77명에게 제주항공 제주도 왕복항공권 2매씩을 준다. 또 12월5일까지 AK플라자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는 포토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삼성 미러리스 카메라NX-200(1명),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스타터킷(3명), 카드지갑(100명) 등을 증정한다. AK몰에서는 30일까지 매일 선착순 1000명에게 1만원 할인쿠폰, 10% 추가적립 쿠폰, 적립금 1000원, 레쓰비 모바일상품권, 무료배송권 등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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