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지구 3.0시대 열어야”

입력 2011-06-2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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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20일 전세계 녹색성장을 이끌기 위해 '녹색기술센터'를 설립키로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GGGI)ㆍ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공동주최의 '글로벌 녹색성장 서밋 2011' 개회식에 참석,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구환경과 인간문명이 함께 살아갈 ‘지구 3.0시대’를 열어가야 한다”면서 “인류는 이제 지구에 책임지는 태도로 사고와 행동을 한차원 높이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의 노력이 개별적 차원을 넘어 하나로 결집된다면 큰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다”며 “지구책임적 문명의 초석을 놓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파트너십 정신을 바탕으로 개도국의 녹색성장을 지원하는 그린 ODA(공적개발원조)를 계속 늘려나갈 방침”이라며 “특히 파트너십 정신을 바탕으로 개도국의 녹색성장을 지원하는 'Green ODA'를 계속 늘려나갈 방침임을 이 자리를 통해 밝히고자 한다”고 말했다.

21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서밋은 세계 각국의 실정에 적합한 녹색성장 정책 패러다임의 설정과 인류 발전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네트워크 구축을 모색할 예정이다.

서밋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영상메시지를 보냈으며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 놀린 헤이저 유엔 아태경제사회위원회(ESCAP) 사무총장, 잉거 앤더슨 월드뱅크 부총재,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 중국의 태양광 업체인 썬텍의 스정룽 회장, 덴마크 친환경 냉난방기구 업체인 댄포스의 오르겐 클라우젠 회장 등 세계 경제계 및 국제기구 인사 6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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