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이성열 "이모 윤유선, 열심히하라고 응원"

입력 2011-01-0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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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조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가 강한 남성미를 가지고 돌아왔다.

인피니트는 6일 오후 압구정 CGV에서 두번째 미니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가졌다. 이번 앨범을 위해 3~4Kg을 뺐다고 밝힌 멤버들은 더 파워풀하고 남성적인 매력을 뿜어냈다.

개그맨 흥인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쇼케이스에서 인피니트는 타이틀곡 'BDT'를 비롯 수록곡 중의 한곡인 '마음으로'를 선보였다.

이들은 절제된 감성과 드라마틱한 목소리가 어우러짐과 동시에 파워있고 절도된 댄스로 무대를 장악했다. 리더 김성규는 "첫 번째 데뷔를 하고 6개월 만의 두번째 쇼 케이스다"라며 "저희 앨범은 진화된 우리를 보여준다는 의미에서 미니앨범 타이틀을 에볼루션이라고 지었다"며 앞으로의 행보에 있어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미소년 이미지가 돋보이는 이성열은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 열연을 펼친 탤런트 윤유선의 조카라고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사회자 흥인규는 "이모가 응원메시지로 뭐라하던가"라고 물었고 이에 이성열은 "열심히 하라"는 말을 전해들었다고 짧게 대답했다. 이에 흥인규는 "별로 안 친한가봐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성적이며 파워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하는 멤버들에게 발차기 시범 및 복근을 보여달라는 흥인규의 갑작스런 요구에 리더 김성규는 발차리를 선보이기도 해 환호를 받았다. 하지만 복근에는 자신이 없다며 팬들의 성화에도 불구 멤버들은 복근을 끝내 드러내지 않았다.

한편 인피니트는 국내 무대 컴백을 시작으로 일본 진출도 꾀하고 있어 향후 한류스타로서의 가능성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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