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카메라도 '엣지' 열풍

입력 2009-09-1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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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함크기ㆍ터치ㆍ아몰레드 등 디자인 강화

최근 노트북, MP3 등 IT기기에서 '엣지' 열풍이 뜨거운 가운데 디지털카메라 시장에서도 디자인을 강조한 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콤팩트 디카 시장이 단순한 기능적 측면에서 벗어나 하나의 악세서리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차별화와 편의성을 강조하고 나선 것이다.

▲한국후지필름 '파인픽스 Z35'
한국후지필름이 16일 출시한 ‘파인픽스 Z35’는 세련된 투톤 컬러와 명함사이즈의 슬림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파인픽스 Z시리즈 자체가 여성을 겨냥한 라인업이기 때문에 쉽게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각종 편의 기능과 스타일리쉬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무장했다.

뛰어난 디자인 외에도 카메라가 장면에 맞게 자동으로 모드를 선택하고 노출과 초점, 감도와 화이트밸런스를 조절해 주는 자동장면인식 기능이 탑재됐다.

구도를 잡고 셔터를 누르면 자동으로 얼굴에 초점을 맞추는 얼짱나비와 자동 적목 보정 기능으로 인물 사진을 선명하고 깔끔하게 촬영할 수 있다.

한국 후지필름의 강신황 마케팅 실장은“후지 파인픽스 Z35는 포켓사이즈의 슬림한 유선형 디자인과 감각적인 투톤컬러, 손쉬운 촬영을 위한 다양한 편의 기능 등 Z 시리즈의 장점만을 살려 한층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라며 “특히 스타일리쉬한 디자인, 매력적인 투톤컬러로 패션을 중시하는 여성과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니콘의 COOLPIX S70은 약 29만 화소, 8.8cm(3.5형)의 아몰레드(Amoled)액정 모니터를 채용해 기존 TFT LCD에 비해 색재현도, 밝기, 시야각, 잔상 면에서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우수한 화질을 자랑한다.

아몰레드 장점인 저전력과 함께 직감적이고 부드러운 조작이 가능한 정전식(靜電式) 터치 패널을 채용했다. 터치 패널에 손가락을 대는 것만으로 촬영, 재생, 화상 편집 등의 조작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지난달 선보인 캐논 파워샷 S90은 고성능과 스타일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위한 제품이다.

1000만 화소의 고감도 CCD 센서 고화질에 F2.0의 밝은 렌즈를 장착, 표현의 폭을 넓혀준다. 렌즈 부분에 위치한 컨트롤 링을 통해 아날로그 방식의 조작감을 느끼면서 오래된 사진 모드, ISO변경, 매뉴얼 설정 등 다양한 촬영 설정이 가능하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강동환 사장은“콤팩트 카메라가 DSLR 카메라 못지않은 기능으로 고급 사용자까지 포괄하는 기술적 진화를 하고 있다”며 “특히 다양한 재미 요소를 탑재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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