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위험선호 둔화, 달러화 반등 영향…1360원 초반 상승 시도 예상”

입력 2024-05-08 0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4-05-08 07:4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360원 초반에서 제한적으로 상승을 시도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8일 “원·달러 환율은 보합 출발 후 증시 외국인 순매도, 역내 결제, 역외 롱플레이 유입에 상승압력이 우위를 보이겠으나 이월 네고에 막혀 1360원 초반에서 제한적 상승 시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등락 범위를 1356~1365원으로 전망했다.

민 연구원은 “밤사이 뉴욕증시가 레벨부담 때문에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오늘 국내증시도 어제 2%대 상승을 뒤로하고 외국인 매수세가 약해질 확률이 높다”며 “이월네고, 중공업 수주 환헤지 등 역내 달러 공급을 전부 받아내고 있는 결제수요는 환율 상승에 힘을 보태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장 초반부터 수입업체가 추격매수로 대응하며 1360원 회복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며 “엔화, 위안화 약세로 중간이 낀 원화도 역외를 중심으로 롱심리가 회복되면서 약세 대열에 동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월 네고, 중공업 환헤지 등 상단대기 물량은 환율 상승을 억제할 것으로 짚었다.

민 연구원은 “1380원 초반 이후 종적을 감췄던 수출업체 수급이 1360원부터 환시에 복귀하면서 수급에 대한 경계감을 키웠다”며 “FOMC 이후 강달러 재료가 크게 부각되지 않으면서 1400원 재도달 위험이 낮아졌다는 인식이 물량 소화를 재개로 이어졌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010,000
    • -0.91%
    • 이더리움
    • 4,269,000
    • -1.18%
    • 비트코인 캐시
    • 672,000
    • +1.9%
    • 리플
    • 708
    • -2.07%
    • 솔라나
    • 235,200
    • -2%
    • 에이다
    • 649
    • -2.99%
    • 이오스
    • 1,088
    • -3.72%
    • 트론
    • 168
    • -1.75%
    • 스텔라루멘
    • 147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900
    • -2.34%
    • 체인링크
    • 22,800
    • +1.47%
    • 샌드박스
    • 592
    • -4.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