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범철 전 국방차관, 국민의힘 탈당…"정치 안하려 한다"

입력 2024-05-02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신범철 국방차관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신범철 국방차관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범철 전 국방부차관이 국민의힘을 탈당한 것으로 2일 확인됐다.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국민의힘 충남 천안갑 후보로 공천받아 출마, 낙선한 신 전 차관은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 수사를 받고 있다. 이번 탈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신 전 차관 수사까지 준비하는 시점에 당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신 전 차관은 탈당 이유에 대해 이날 본지와 통화에서 "정치 안 하려고 한다"며 "두 번이나 같은 곳에서 낙선했으니 후배들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고 답했다.

앞서 신 전 차관은 지난 21대 총선에서도 천안갑 후보로 공천받아 출마했으나, 당시에도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1328표 차로 패배한 바 있다.

한편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공수처는 2일 핵심 피의자인 박경훈 전 국방부 조사본부장 직무대리를 소환했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달 29일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을 소환 조사했고, 같은 달 30일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에게도 출석 통보한 바 있다. 앞으로 공수처는 신 전 차관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도 차례로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74,000
    • +0.22%
    • 이더리움
    • 5,330,000
    • +0.68%
    • 비트코인 캐시
    • 647,500
    • +1.49%
    • 리플
    • 728
    • +0.55%
    • 솔라나
    • 233,800
    • +0.34%
    • 에이다
    • 630
    • +0.32%
    • 이오스
    • 1,130
    • -1.05%
    • 트론
    • 158
    • +1.28%
    • 스텔라루멘
    • 150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350
    • -0.99%
    • 체인링크
    • 25,830
    • +0.31%
    • 샌드박스
    • 617
    • +1.48%
* 24시간 변동률 기준